개요
스톡홀름의 유서 깊은 건축물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거나, 인상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관광객 및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대로를 따라 늘어선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을 감상하거나, 부두에 정박된 다양한 선박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길가에 위치한 여러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물가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시간대에는 차량 통행량이 다소 많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스톡홀름 유산 트램인 유르고르덴선(Djurgårdslinjen, 7N 노선)이 스트란드베겐을 통과한다.
- 일반 트램 7번 노선도 이용 가능하다.
트램은 스트란드베겐을 따라 이동하며 주변 명소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 도보 이용
-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바사 박물관이나 유르고르덴 섬의 다른 명소로 이동할 때 스트란드베겐을 따라 걷기 좋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 버스 및 기타 교통수단
- 스트란드베겐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전기 스쿠터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지어진 화려하고 독특한 양식의 건물들이 대로변을 따라 늘어서 있어, 마치 야외 건축 박물관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붉은 벽돌의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뷘소브스카 후세트(Bünsowska huset)는 스트란드베겐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니브로비켄(Nybroviken)을 비롯한 만(灣)을 따라 잘 정비된 **넓은 해안 산책로(Strandvägskajen)**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정박된 다양한 크기의 보트들과 아름다운 물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너편 스켑스홀멘 섬과 카스텔홀멘 섬의 경치도 조망 가능하다.
대로변과 부두에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스웨덴 요리나 커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유르고르스브론 (Djurgårdsbron) 다리 위
스트란드베겐의 전체적인 모습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늘어선 대로의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스트란드베그스카옌 (Strandvägskajen) 해안 산책로
다양한 요트와 보트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 풍경과 함께 스트란드베겐의 우아한 건물들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뷘소브스카 후세트 (Bünsowska huset) 주변
독특하고 정교한 붉은 벽돌 파사드가 특징인 뷘소브스카 후세트는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건물 디테일을 살린 클로즈업 촬영도 좋다.
방문 팁
화창한 날 방문하면 스트란드베겐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활기찬 분위기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저녁 시간에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면 레스토랑에서 흘러나오는 음식 냄새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된다.
바사 박물관이나 스칸센 야외 박물관 등 유르고르덴 섬의 주요 명소로 이동하는 길에 스트란드베겐을 함께 둘러보는 동선으로 계획하면 좋다.
대로를 따라 운행하는 유산 트램(7N 노선)을 타보는 것도 스트란드베겐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구상
현재의 해안선을 따라 부두를 건설하고 나무를 심은 넓은 산책로를 조성하자는 논의가 시작되었다.
도시 계획안 발표
도시의 수자원 건설 책임자였던 에드바르드 폰 로트슈타인(Edvard von Rothstein)이 폭넓은 부두와 가로수를 갖춘 거리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유럽에서도 보기 드문 웅장한 거리를 목표로 했다.
건설 시작
대규모 매립 작업과 부두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공사는 1876년까지 이어졌다.
첫 가로수 식재
폭 79m의 넓은 거리에 첫 번째 가로수(주로 라임나무)가 심어졌다.
건축물 건설 시작
대로변을 따라 고급 주택과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공식 명칭 부여
이전에 '라두고르스란드 스트란드 가타(Ladugårdslands Strandgata)' 등으로 불리던 거리가 '스트란드베겐(Strandvägen)'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다.
뷘소브스카 후세트(Bünsowska huset) 완공
프리드리히 뷘소브의 의뢰로 건축가 이삭 구스타프 클라손이 설계한 뷘소브스카 후세트(29-33번지)가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스트란드베겐 전체뿐만 아니라 1890년대 스웨덴 건축의 기준을 제시했다.
완공 및 개통
스톡홀름 만국박람회 개최에 맞춰 스트란드베겐이 보행자와 차량 모두 통행 가능한 상태로 완공되어 스톡홀름의 가장 명망 높은 주소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유산 트램 운행 시작
유르고르덴 유산 트램(Djurgårdslinjen)이 스트란드베겐을 지나 운행을 시작했다.
환경 개선 사업
보행자와 선박 모두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보도 포장, 가로등 및 벤치 정비, 주차 공간 지하화 등의 개선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스트란드베겐이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전에는 '라두고르스란드 스트란드 가타(Ladugårdslands Strandgata)' 또는 단순히 '해안 길'이라는 의미로 불렸다고 한다.
건설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가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스트란드베겐의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인 뷘소브스카 후세트는 건축가 이삭 구스타프 클라손이 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르네상스 성들을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의 유명 작가 얄마르 쇠데르베리(Hjalmar Söderberg)는 그의 소설에서 뷘소브스카 후세트를 '돌로 지은 반항적이고 빛나는 기사의 시'라고 매우 시적으로 묘사했다는 언급이 있다.
대로변의 화려한 아파트들은 처음부터 부유층을 대상으로 지어졌지만, 건물 뒤편의 작은 마당 쪽으로는 저소득층을 위한 소규모 아파트들도 함께 계획되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Förvillelser (착오)
스웨덴 작가 얄마르 쇠데르베리(Hjalmar Söderberg)의 소설로, 작중 스트란드베겐에 위치한 뷘소브스카 후세트(Bünsowska huset)에 대한 인상적인 묘사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