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 피크닉, 가벼운 운동을 즐기거나 스웨덴 왕실 역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 연인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호숫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궁전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둘러볼 수 있다. 공원 내 카페에서 스웨덴 전통 다과를 맛보거나 계절마다 열리는 소규모 마켓을 구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궁전 내부 관람이 제한적이거나 일부 부속 건물 및 시설이 유료로 운영되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며, 공원 내 특정 카페의 분위기나 가성비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스톡홀름 중앙역 등 주요 지점에서 T-bana(지하철) 또는 통근열차(Pendeltåg)를 이용하여 울릭스달(Ulriksdal) 역에서 하차 후 도보 또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503번 등이 공원 인근을 지나므로, 목적지에 가까운 정류장을 확인 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 자가용
- 스톡홀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km 떨어져 있으며, E4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공원 주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수 있으나, 특정 행사나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아름다운 호숫가는 피크닉이나 일광욕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가벼운 달리기를 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공원 곳곳에는 스웨덴 전통 다과(피카, Fika)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카페들이 있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정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일부 카페에서는 야외 모닥불 옆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17세기에 건축된 울릭스달 궁전을 비롯하여 오랑제리 박물관, 콘피덴센 극장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들은 스웨덴 왕실의 역사와 바로크, 로코코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을 보여주며, 일부는 가이드 투어나 특별 개방을 통해 내부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울릭스달 궁전과 에즈비켄 호수 전경
궁전 정면 또는 측면에서 넓은 호수와 함께 궁전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계절별 특색을 담은 공원 정원
봄에는 화사한 꽃,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 가을에는 다채로운 단풍 등 계절마다 변하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남기기 좋다.
오랑제리 박물관 또는 콘피덴센 극장 주변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돋보이는 오랑제리 박물관이나 로코코 양식의 콘피덴센 극장 외관은 역사적인 분위기를 더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호수와 공원의 안개 낀 몽환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 카페에서는 스웨덴 전통 케이크, 빵, 음료 등을 판매하며, 일부 카페는 야외 좌석이나 모닥불을 제공하여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피크닉을 계획한다면 넓은 잔디밭이나 호숫가 주변이 적합하며, 평화롭게 노니는 오리와 같은 새들을 만날 수도 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녹지대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달리기를 즐기기에 좋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많으며, 말을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야콥스달(Jakobsdal) 건설
야콥 델 라 가르디(Jacob De la Gardie)가 건축가 한스 야콥 크리슬러(Hans Jacob Kristler)에게 의뢰하여 여름 별궁으로 야콥스달을 건설했다.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여왕 매입
스웨덴의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여왕이 야콥스달을 매입했다.
궁전 개조 시작
건축가 니코데무스 테신 1세(Nicodemus Tessin the Elder)의 설계로 궁전 개조가 시작되었으나, 1690년경 재정 문제로 중단되었다.
울릭스달로 개명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여왕이 손자 울릭 왕자(Prince Ulric)를 위해 궁전 이름을 울릭스달로 변경했다. 그러나 울릭 왕자는 1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건축 재개 및 만사드 지붕 도입
프레드릭 1세(King Frederick I) 국왕 시기, 건축가 칼 호르레만(Carl Hårleman)이 궁전 건축을 재개하며 스웨덴 최초의 만사드 지붕 중 하나를 도입했다.
콘피덴센 극장 설립
아돌프 프레드릭(King Adolf Frederick) 국왕과 루이자 울리카(Queen Louisa Ulrika) 여왕이 거주했으며, 루이자 울리카 여왕은 오늘날 콘피덴센(Confidencen)으로 불리는 로코코 양식 극장을 이곳에 설립했다.
참전 용사 병원으로 사용
칼 14세 요한(King Charles XIV John) 국왕에 의해 1808-1809년 러시아-스웨덴 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한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칼 15세의 여름 별궁
훗날 칼 15세(King Charles XV)가 되는 칼 왕자가 선호하는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며 건축가 프레드릭 빌헬름 숄란더(Fredrik Wilhelm Scholander)와 함께 자신의 취향에 맞게 궁전을 장식했다.
구스타프 6세 아돌프 부부 거주
훗날 구스타프 6세 아돌프(King Gustaf VI Adolf)가 되는 구스타프 아돌프 왕자와 루이즈 마운트배튼(Louise Mountbatten)이 결혼 후 이곳을 주요 거주지로 삼았으며, 디자이너 칼 말름스텐(Carl Malmsten)이 디자인한 가구로 거실을 개조했다.
대중 공개
울릭스달 궁전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
여담
울릭스달 궁전 공원의 원래 이름은 최초 소유주였던 야콥 델 라 가르디를 기리기 위해 '야콥스달(Jakobsdal)'이었다고 한다.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여왕은 아끼던 손자 울릭 왕자의 이름을 따서 궁전 이름을 '울릭스달'로 바꾸었으나, 안타깝게도 울릭 왕자는 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8세기 중반 루이자 울리카 여왕의 명으로 궁전 부속 건물에 세워진 '콘피덴센(Confidencen)' 극장은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로코코 양식 극장으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궁전은 19세기 초 약 27년 동안 러시아-스웨덴 전쟁에 참여했던 부상병들을 치료하는 병원으로 사용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에는 '자연향유권(Allemansrätten)'이라는 특별한 권리가 있어, 법으로 보호되거나 사유지로 명시된 곳이 아니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탐방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울릭스달 궁전 공원 방문 시에도 이러한 스웨덴 문화의 일면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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