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덴마크와 스웨덴을 잇는 독특한 다리-터널 구조를 직접 경험하고, 외레순 해협의 광활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북유럽 국가 간 이동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차량이나 기차를 이용하여 다리 위를 달리며 사장교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인공섬 페버홀름을 지나 해저터널로 진입하는 특별한 이동 경로를 체험할 수 있다.
편도 통행료가 약 60유로 이상으로 상당히 비싸다는 점과, 다리 위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정차하여 경치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덴마크 코펜하겐 중앙역(København H) 또는 코펜하겐 공항역(Kastrup Lufthavn)에서 스웨덴 말뫼 중앙역(Malmö C) 방면 외레순토그(Øresundståg) 열차를 이용한다.
- 소요 시간은 약 35~40분이며, 열차는 다리 하층부의 복선 철도를 이용한다.
배차 간격은 보통 낮 시간대 15~20분이다.
🚗 자동차 이용
- 유럽 고속도로 E20 노선을 따라 이동한다.
- 덴마크 아마게르 섬에서 시작하여 인공섬 페버홀름을 거쳐 스웨덴 해안까지 이어진다.
- 스웨덴 측 렌나켄(Lernacken)에 톨게이트가 있으며, 다양한 지불 방식으로 통행료 납부가 가능하다.
교통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나, 다리 통과 자체는 약 10~15분 정도 걸린다.
🚌 버스 이용
- Flixbus 등 여러 국제버스 회사들이 코펜하겐과 말뫼를 오가는 노선에 외레순 다리를 이용한다.
- 기차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으며, 버스 좌석의 높이 덕분에 창밖 풍경을 즐기기 좋다는 의견이 있다.
주요 특징
스웨덴 해안에서 약 8km 길이의 사장교로 시작하여 인공섬 페버홀름(Peberholm)에서 해저터널인 드로그덴 터널(Drogden Tunnel, 약 4km)로 전환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코펜하겐 공항의 항공기 운항 안전을 고려한 설계이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차량이나 기차 창밖으로 외레순 해협의 광활한 바다와 멀리 보이는 풍력 발전 단지 등 인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시야가 더욱 넓게 트인다.
스웨덴과 덴마크, 두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로이자 유럽 통합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여겨진다. 다리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문화 교류가 활발해졌다.
추천 포토 스팟
스웨덴 말뫼, 릴라 토리 또는 리베르스보리 해변(Ribersborgsstranden)
말eyse 시내에서 멀리 보이는 외레순 다리의 전체적인 실루엣과 해질녘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스웨덴 말뫼, 포인트 힐리에(Point Hyllie)
다리가 시작되는 스웨덴 측 지점 부근으로, 다리의 웅장한 구조물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창가
코펜하겐 공항 이착륙 시 상공에서 외레순 다리와 인공섬, 터널로 이어지는 독특한 전체 구조를 조망하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브로로펫 (Broloppet, 다리 달리기)
2000년 6월 12일 (개통 기념 1회성 행사)
다리 공식 개통 약 2주 전, 덴마크 아마게르에서 스웨덴 스코네까지 약 8만 명의 주자가 참여한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는 다리 위에서 진행된 유일무이한 대규모 달리기 행사로 기록되어 있다.
방문 팁
기차로 다리를 건널 경우, 창가 좌석에 앉으면 외레순 해협의 풍경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
버스를 이용하면 기차보다 저렴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으며, 특히 2층 버스의 앞 좌석에서는 더 넓은 시야로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차량으로 자주 통행할 계획이라면, 통행료 할인 프로그램(예: ØresundGO, 과거 BroPas)에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다.
스웨덴 방향으로 진입 시, 톨게이트를 지난 후 스웨덴 경찰 및 세관의 국경 검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여권 등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리 위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을 정차하거나 내려서 사진을 찍는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다.
코펜하겐 공항(카스트룹 공항)에서 스웨덴 말뫼로 이동 시 기차를 이용하면 공항역에서 바로 연결되어 매우 편리하다.
악천후(강풍, 폭설 등) 시에는 안전을 위해 다리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기상 예보 및 다리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공식 제안
덴마크의 국영 고속도로망 계획의 일환으로 외레순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이 처음 공식적으로 제안되었다.
건설 협정 체결
덴마크와 스웨덴 정부가 외레순 다리 건설에 최종 합의하고 관련 협정을 체결하였다.
건설 시작
본격적인 다리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구조물 완공
다리와 터널 구조물이 완공되어 덴마크의 프레데릭 왕세자와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가 다리 중앙에서 만나 완공을 축하하였다.
공식 개통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스웨덴의 칼 16세 구스타프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통식이 열렸으며, 일반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다.
IABSE 우수 구조물상 수상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로부터 우수 구조물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여담
외레순 다리의 일부인 인공섬 페버홀름(Peberholm)은 건설 과정에서 나온 해저 준설토로 만들어졌으며, 완공 후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자연 스스로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남겨두었다. 그 결과 현재는 다양한 희귀 조류와 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자연 공간이 되었다고 한다.
다리 설계 당시, 미적인 측면과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완전한 직선이 아닌 완만한 C자형 곡선으로 디자인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장거리 직선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졸음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리 주탑의 단면은 기술적으로는 직사각형으로도 충분했지만, 건축가 게오르그 로트네(Georg Rotne)는 더욱 강력하고 미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오각형 형태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는 다리의 '남성적인 힘'을 표현하고자 한 의도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이 인접해 있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해 다리의 덴마크 측 일부 구간은 해저 터널로 건설되었다. 이로 인해 다리가 바다로 사라지는 듯한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다.
다리 건설 계획 초기에는 환경 파괴 우려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스웨덴과 덴마크 양국 모두에서 상당한 반대 여론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완공 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간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면서 이러한 비판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브릿지 (The Bridge / Bron / Broen)
덴마크와 스웨덴 경찰이 외레순 다리 국경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내용을 다룬 스칸디나비아 누아르 드라마 시리즈이다. 다리 자체가 주요 배경이자 사건의 중심지로 등장하며, 드라마의 상징적인 요소로 활용되었다.
Walk Me to the Bridge - Manic Street Preachers
웨일스의 록 밴드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앨범 'Futurology'에 수록된 곡으로, 외레순 다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3 (Eurovision Song Contest 2013)
스웨덴 말뫼에서 개최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당시, 외레순 다리가 스웨덴과 유럽을 연결하는 상징으로 무대 세트 디자인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2Fbanner_1747768805209.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