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웨덴 포병의 역사와 군사 기술 발전에 관심이 많은 군사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18세기부터 냉전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포병 장비와 군용 차량 실물을 직접 보고 관련 역사를 배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여러 전시관에 걸쳐 전시된 대포, 탄약, 통신 장비, 군용 차량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30년 전쟁에 마지막으로 참전했던 스웨덴 연대인 구 벤데스 포병 연대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린카뷔에 위치한 발트 해 추방 박물관 전시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후 스웨덴 역사의 한 단면을 접할 수도 있다.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여 현금(스웨덴 크로나 또는 유로) 또는 스위시(Swish) 결제만 가능하며, 여름 휴가철 외에는 운영 시간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크리스티안스타드 남쪽 외곽 노라 오숨(Norra Åsum)에 위치하며, 이전 벤데스 포병 연대(A3) 훈련장 부지 내에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에 'Artillerimuseet Kristianstad' 또는 제공된 주소로 검색하여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자전거 이용 시 주의사항
- 크리스티안스타드 시내에서 자전거로 방문할 경우, 구글맵 등 일부 내비게이션의 자전거 경로 안내가 박물관의 정문이 아닌 다른 출입구로 안내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잘못된 안내로 인해 잠긴 문으로 도착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박물관 정문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내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안스타드 시내에서 노라 오숨 방면 버스 노선 및 하차 지점에서 박물관까지의 도보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주요 특징
18세기 후반부터 현대에 이르는 스웨덴 포병 시스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시대의 대포, 곡사포, 탄약, 통신 장비 및 군용 차량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포병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0년 전쟁 당시 마지막으로 실전에 참전했던 스웨덴 연대인 벤데스 포병 연대(A3)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박물관은 벤데스 기마 포병대(Wendes Ridande Batteri)를 포함한 시연 부대인 벤데스 포병사단을 운영하며, 특별 행사 시 말이나 차량이 끄는 포병 시연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운영시간: 특별 행사 시
본 박물관 입장 시 인근 린카뷔(Rinkaby) 주둔지 내에 위치한 발트 해 추방 박물관(Baltutlämningsmuseet)의 전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스웨덴이 발트 국가 출신 전쟁 피난민들을 소련으로 송환했던 논쟁적인 역사적 사건을 다룹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박물관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므로 현금(스웨덴 크로나 또는 유로)이나 스웨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스위시(Swish)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여름 성수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운영 시간이 짧거나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시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한다면 가이드 투어 이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입장권에는 인근 린카뷔(Rinkaby)에 위치한 발트 해 추방 박물관(Baltutlämningsmuseet) 관람이 포함되어 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 박물관 내에 마련된 작은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안스타드 시내에서 자전거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일부 지도 서비스의 자전거 경로 안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 정문 위치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경우에 따라 현지에서 길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적 배경
벤데스 군사역사 협회 (WMF) 설립
벤데스 포병 연대(A3)가 크리스티안스타드(노라 오숨)에서 헤슬레홀름으로 이전하면서 박물관 소장품을 위한 공간이 없어지자, 이를 보존하기 위해 벤데스 군사역사 협회(Wendes Militärhistoriska Förening, WMF)가 설립되었습니다.
소장품 수집 및 국가적 중요성 인정
WMF는 18세기 말부터 현대까지의 포병 시스템 전체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이 소장품들은 'Försvar i Förvar' (보관 중인 국방) 국가 조사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정부 결정 및 국립 포병 컬렉션 지정
스웨덴 정부는 크리스티안스타드의 소장품을 공식적인 국가 포병 컬렉션으로 지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크리스티안스타드 포병 박물관 공식 개관
포병 박물관(Artillerimuseet)이 정식으로 개관하였으며, 스웨덴 국방역사박물관(Statens Försvarshistoriska Museer, SFHM)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WMF는 박물관의 지원 협회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여담
박물관 건물 중 일부는 과거 농가였던 '보스텔레트(Bostället)'와 동원 예비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로 사용되던 곳이라는 얘기가 있다.
벤데스 포병사단에는 말을 타고 포를 운용하는 '벤데스 기마 포병대(Wendes Ridande Batteri)'가 포함되어 있어 특별 행사 시 주목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벤데스 경례 포병대(Wendes Salutbatteri)'는 룬드 대학교의 박사 학위 수여식 등 특별한 행사에서 예포를 발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은 단순히 주둔했던 연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18세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스웨덴 포병 시스템 전체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은 스웨덴 국방역사박물관(Statens Försvarshistoriska Museer)으로부터 스웨덴 군사역사유산의 일부로 인정받은 시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