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조경과 역사적 기념물을 감상하며 도심 속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잘 관리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거나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분수와 수목, 특히 인상적인 크기의 무화과나무와 콜럼버스 기념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예고 없는 폐쇄를 경험하거나, 특정 구역의 청결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이용
-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산타 크루스 지구, 스페인 광장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약 5~1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다.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는 코스에 포함하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정원에는 수령이 오래된 **거대한 무화과나무(Ficus macrophylla)**를 비롯하여 목련, 야자수, 오렌지 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나무들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정원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원 중앙부에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기리는 인상적인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이는 탐험가의 두 카라벨 선박과 함께 그의 흉상 및 가톨릭 군주들의 흉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외에도 호세 가르시아 라모스 화가를 위한 글로리에타 등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지닌 조형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잘 포장되고 관리된 산책로는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도 편안하게 거닐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아름다운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된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거나 담소를 나누기에 좋다.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기념비 (Monumento a Cristóbal Colón)
웅장한 기념비 전체 또는 세부 장식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거대한 무화과나무 (Ficus macrophylla)
하늘을 향해 뻗은 거대한 나무의 위용이나 독특한 뿌리 모양을 담아 신비로운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아줄레주 타일 벤치 (Bancos de azulejos)
화려하고 다채로운 세비야 전통 타일로 장식된 벤치에 앉아 특색 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휠체어 사용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방문객도 이용하기 좋은 잘 포장된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다.
스페인 광장과 알카사르 또는 산타 크루스 지구 사이를 이동할 때 통과하는 경로로 활용하면 좋다.
정원 내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식수대가 있어, 특히 더운 날씨에 유용하다.
때때로 예고 없이 플라멩코 버스킹 공연이 열리기도 하므로, 우연히 마주친다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에는 비교적 한적하게 정원을 즐길 수 있으며, 강한 햇볕을 피하기에도 좋다.
역사적 배경
알카사르의 일부
현재 정원이 위치한 부지는 본래 세비야 알카사르의 과수원(Huerta del Retiro del Alcázar)의 일부였다.
부지 기증 및 정원 조성 시작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가 해당 부지를 세비야 시에 기증하였고, 이후 산타 크루스 지구와 론다 히스토리카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 조성이 시작되었다.
정원 건설
본격적인 정원 건설이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건축가 후안 탈라베라 이 에레디아(Juan Talavera y Heredia) 등이 참여하여 지역적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리요 정원 명명 제안
세비야 시의원이었던 호세 라기요 보니야(José Laguillo Bonilla)가 정원 근처에서 태어난 세비야 출신의 유명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를 기리기 위해 '무리요 정원'이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호세 가르시아 라모스 글로리에타 완공
화가 호세 가르시아 라모스를 기리는 글로리에타(작은 광장)가 후안 탈라베라 이 에레디아의 설계로 완공되었으며, 아줄레주 타일 장식이 특징이다.
문화재 지정
무리요 정원은 인접한 카탈리나 데 리베라 산책로(Paseo de Catalina de Ribera)와 함께 스페인의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 중 역사 정원(Jardín Histórico)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여담
정원의 이름은 스페인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세비야 출신의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é Esteban Murillo, 1617-1682)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그가 태어난 집이 정원 근처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본래 이 정원 부지는 왕실 소유의 알카사르 궁전 정원의 일부였으며, '은퇴의 과수원(Huerta del Retiro)'으로 불리던 곳이었다고 한다.
정원 조성 초기에는 시립 고고학 컬렉션에 있던 고대 로마 및 서고트 시대의 기둥머리 유물들이 장식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의 총 면적은 약 8,500제곱미터에 달하며, 다섯 개의 작은 원형 광장(glorietas)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구획되어 있다.
산타 크루스 지구에서 정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레피나도레스 광장(Plaza de los Refinadores)에는 돈 후안 테노리오(Don Juan Tenorio)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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