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선한 현지 농산물, 해산물, 육류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구경하고 구매하거나, 정통 안달루시아 음식을 맛보려는 미식가 및 현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시장 내 다양한 가판대에서 하몽, 치즈, 올리브와 같은 스페인 특산품을 접할 수 있으며, 여러 타파스 바와 레스토랑에서 갓 조리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일부 공간에서는 스페인 요리 강좌에 참여하거나 시장 내 소극장에서 플라멩코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전통 시장 특유의 활기보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 많고, 다른 현지 시장에 비해 가격대가 다소 높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음식의 간이 다소 짜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간혹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이사벨 2세 다리(Puente de Isabel II, 트리아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른편에 위치한다.
- 세비야 대성당, 알카사르 등 구시가지 주요 관광지에서 과달키비르 강을 건너 도보로 약 15-25분 소요된다.
🚌 버스
- 시장 인근에 여러 시내버스 노선이 정차한다. 'Plaza del Altozano' 또는 'Puente de Triana' 근처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세비야 시티 투어 버스(Hop-on-Hop-off) 정류장이 시장 근처에 있어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Plaza de Armas 버스 터미널에서도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자가용
- 시장 건물 지하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 도로에도 주차 공간이 있으나, 특히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다양한 청과물, 정육, 해산물 가판대에서 신선한 안달루시아 지역 농수산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하몽 이베리코, 만체고 치즈, 현지 올리브, 다채로운 향신료 등 스페인 특산품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좋다.
운영시간: 주로 월-토 09:00-15:00
시장 내부에 자리한 여러 타파스 바와 레스토랑에서 갓 조리된 현지 음식과 상그리아, 맥주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 전통적인 세비야식 타파스, 간단한 보카디요 샌드위치 등이 인기 메뉴다.
운영시간: 매장별 상이 (일부 점심 이후 저녁까지 운영)
시장 내 일부 공간에서는 스페인 전통 요리, 특히 빠에야나 타파스를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시장 내부에 위치한 소극장(Teatro Flamenco Triana)에서는 정통 플라멩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프로그램 및 공연 일정에 따라 상이
추천 포토 스팟
시장 입구 및 아술레호 타일 장식
시장의 역사와 트리아나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독특한 아치형 입구와 각 상점마다 다채롭게 장식된 전통 아술레호(세라믹 타일)는 아름다운 사진 배경을 제공한다.
형형색색의 과일 및 채소 진열대
빨갛고 노란 과일, 초록색 채소들이 풍성하게 쌓여 있는 모습은 시장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담아내기에 좋은 피사체이다. 특히 자연광이 드는 곳에서 촬영하면 더욱 선명한 색감을 얻을 수 있다.
활기찬 타파스 바와 음식들
사람들로 북적이는 타파스 바의 모습,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타파스,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의 표정 등은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포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신선한 농산물이나 해산물을 구매하거나 한적하게 시장을 둘러보려면 오전 일찍, 특히 평일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오후 1시-3시)에는 식사를 하려는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매우 붐빈다.
시장 내 여러 식당과 바에서 다양한 타파스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Aceitunas Y Vinos No 15' (올리브와 와인), 'Majarete No 33' (아레파), 'Puesto 25' (해산물) 등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곳으로 언급된다.
대부분의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소액 구매나 일부 전통 가판대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장 내부에 무료 공중 화장실이 있으며,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이 많다. 트리아나 다리 입구 쪽 인포메이션 오피스 뒤편에도 화장실이 있다.
시장 건물 지하에는 과거 스페인 종교 재판소의 본부였던 산 호르헤 성(Castillo de San Jorge) 유적 박물관이 있다. 시장 방문 시 함께 둘러보면 역사적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운영 시간 및 유료 여부 확인 필요).
시장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과일 가게에서는 가격 표시가 명확하지 않거나 관광객에게 높은 가격을 부를 수 있다는 경험담이 있으므로, 구매 전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여러 가게를 비교하는 것이 좋다.
시장 내에는 요리 수업(쿠킹 클래스)을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스페인 요리에 관심 있다면 미리 알아보고 참여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시장의 필요성 대두
과달키비르 강으로 인해 세비야 본토와 지리적으로 분리되었던 트리아나 지역은 자체적인 생활 인프라가 필요했다. 이전에는 알토사노 광장 주변에 상업 시설이 비위생적이고 분산된 형태로 존재했다.
부지 역사
현재 시장이 들어선 부지는 과거 산 호르헤 성(Castillo de San Jorge)이 있던 자리였다. 이 성은 스페인 종교 재판소의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19세기에 이르러 폐허가 된 후 시의회 소유가 되었다.
시장 건설 계획
세비야 시의회는 트리아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식적인 시장 건설을 결정하고, 군 소속 건축가였던 토마스 데 에스카세나 이 아나야(Tomás de Escacena y Anaya)에게 설계를 의뢰했다.
최초 시장 완공
설계에 따라 트리아나 지역 최초의 현대적 식료품 시장(plaza de abastos)이 완공되어 문을 열었다.
산 호르헤 성 유적 발견
시장 내 한 상점에서 진행된 보수 공사 과정에서 건물 아래에 묻혀 있던 고대 산 호르헤 성의 유적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시장 재건축 논의 시작
건립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 시설이 노후화되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시장을 건설하자는 계획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현대적 시장으로 재탄생
대대적인 고고학적 발굴 조사와 함께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어, 현대적인 시설과 지하 주차장을 갖춘 현재의 트리아나 시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산 호르헤 성 유적지 및 해석 센터 개관
시장 지하에서 발굴된 산 호르헤 성 유적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고고학 구역과 방문객을 위한 해석 센터(Centro de Interpretación)가 공식적으로 개관하여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현재 시장이 위치한 자리는 과거 스페인 종교 재판소의 주요 거점이었던 산 호르헤 성(Castillo de San Jorge)이 있던 곳으로, 시장 지하에는 당시의 유적이 일부 보존되어 있다.
일부 과일 및 채소 가게 상인들은 100년 이상 대대로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짐작하게 한다.
시장 내 많은 상점들의 간판이나 벽면은 트리아나 지역의 특징인 아름다운 **세라믹 타일(아술레호, Azulejo)**로 장식되어 있어, 화려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거 트리아나 지역은 과달키비르 강으로 인해 세비야 본토와 격리된 생활권을 형성하며 자체적인 묘지, 교구, 시장 등을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더 짠내투어 (스페인 편)
한국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스페인 세비야 편에서 출연자들이 트리아나 시장을 방문하여 과일을 구매하고 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방영된 바 있다는 블로그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