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강렬한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거나 젊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해수욕과 일광욕을 만끽하고 싶은 젊은 여행객 및 해양 스포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스페인 북부의 대표적인 서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핑 강습을 받거나 직접 보드를 빌려 파도타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넓은 백사장에서 비치 발리볼 등의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거나 주변의 바와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성수기에는 서핑 강습 구역이 넓게 지정되어 일반 해수욕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산 세바스티안 그로스(Gros) 지역에 위치하며, 도심 주요 지점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쿠르살 다리(Zurriolako Zubia)를 건너면 바로 해변이다.
🚌 대중교통 (버스)
- 산 세바스티안 시내버스(D-Bus) 노선 중 해변 인근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산 세바스티안 중앙 버스터미널에서 도보 약 15-20분 거리이며, 버스 환승도 가능하다.
🚗 자가용
- 해변 바로 인근에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다.
- 쿠르살 컨벤션 센터(Palacio Kursaal) 지하 공영 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편리하나 유료이다.
주차 요금은 변동될 수 있으니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서퍼들이 찾는 산 세바스티안 최고의 서핑 포인트이다. 해변 주변에 다수의 서핑 스쿨이 밀집해 있어 강습을 받거나 서핑보드, 웻수트 등 장비를 쉽게 대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 연중 (파도 상황에 따라 다름)
산 세바스티안의 다른 해변인 라 콘차(La Concha)와 비교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비치 발리볼, 스케이트보딩 등 다양한 해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해변 산책로에는 바와 테라스가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상시
2004년부터 나체주의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스페인의 몇 안 되는 도시 해변 중 하나이다. 지정된 구역은 없으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광욕이나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서퍼들과 부서지는 파도
역동적으로 파도를 타는 서퍼들의 모습과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쿠르살 다리(Zurriolako Zubia) 위
다리 위에서 해변 전체의 탁 트인 풍경과 서퍼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우르굴 산까지 함께 담을 수 있다.
해질녘 노을 풍경
바다 위로 해가 지면서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해변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일몰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산 세바스티안 재즈 페스티벌 (Jazzaldia) 일부 공연
매년 7월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세바스티안 재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리올라 해변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일부 무료 및 유료 공연이 열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즈 공연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 팁
파도가 강하고 특히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해변이므로, 수영 시에는 안전 요원의 지시에 따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핑하기 좋은 조건의 날에는 많은 서퍼들이 모여 다소 붐빌 수 있으니,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방문 시간대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해변 산책로에는 발이나 몸에 묻은 모래를 씻어낼 수 있는 공용 샤워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해변 바로 옆 그로스(Gros) 지구에는 다양한 종류의 핀초 바와 레스토랑이 많아 식사나 간식을 즐기기에 좋다.
자가용 이용 시 쿠르살 컨벤션 센터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요금은 하루 약 15유로 정도로 비싼 편이다.
역사적 배경
해변 확장 및 대대적 개보수
이전에는 파도가 매우 거칠어 사실상 해변으로서의 기능이 미미했으나,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통해 방파제가 건설되고 해변 길이가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파도가 다소 완만해지고 수질이 개선되어 현재와 같이 많은 사람이 찾는 해변으로 거듭났다.
나체주의 공식 허용
스페인의 도시 해변 중에서는 드물게 나체주의(누디즘)가 공식적으로 허용되기 시작하여,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의 해변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여담
과거에는 주로 '그로스 해변(Playa de Gros)'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산 세바스티안의 다른 유명 해변인 라 콘차(La Concha)나 온다레타(Ondarreta) 해변이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라면, 주리올라 해변은 상대적으로 젊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지닌 곳으로 인식된다.
해변의 모래는 아름다운 황금빛을 띠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투르 드 프랑스 2023 (Tour de France 2023) - 제2구간 결승점
2023년 7월 2일, 세계적인 도로 자전거 경주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제2구간 결승점이 주리올라 해변 옆 쿠르살 궁전 인근에 마련되었다. 프랑스 선수 빅토르 라페이(Victor Lafay)가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