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교한 바로크 양식 건축과 종교 예술에 관심이 많은 건축 애호가나 역사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화려하게 조각된 출입문을 비롯한 독특한 외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에 마련된 박물관에서는 엘 그레코의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종교 예술품과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종교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산세바스티안 구시가지(Parte Vieja)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 산세바스티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구시가지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774년에 완공된 이 대성당은 정교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두 개의 탑 사이에 위치한 주 출입문은 제단화처럼 꾸며져 있으며, 성 세바스티안의 조각상이 있다. 내부 역시 높은 천장과 웅장한 돔, 섬세한 장식으로 가득 차 있다.
성당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어 엘 그레코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종교 회화와 조각품, 성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산세바스티안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당의 주 출입문 위쪽에는 고문당하는 모습의 성 세바스티안 조각상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 산세바스티안의 중요한 상징 중 하나이다. 또한 건물 꼭대기에는 도시의 문장(방패)이 장식되어 있어 이 성당의 역사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조각과 두 개의 탑이 어우러진 웅장한 성당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내부 중앙 제단 및 돔
화려한 제단 장식과 높은 돔 천장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촬영할 수 있다. 내부의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경건한 분위기도 함께 담아보자.
마요르 거리에서 바라본 성당 원경
성당과 마주한 마요르 거리(Calle Mayor) 끝에서 구시가지의 풍경과 함께 성당의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살베(Salve) 봉헌
매년 8월 14일 저녁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 전야에 열리는 행사로, 산세바스티안의 유명 합창단인 돈오스티아 합창단(Orfeón Donostiarra)이 부르는 아름다운 '살베' 성가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많은 신자와 관광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방문 팁
입장료는 약 3유로이며, 성당 내부의 예술품과 박물관 관람이 포함된다.
일부 구역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으나, 주요 공간과 박물관을 보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내부 박물관에는 엘 그레코의 작품과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십자가상 등 주목할 만한 예술품이 있으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결혼식이 자주 진행되어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고딕 양식 교회 존재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에 12세기에서 13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고딕 양식 교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건축 시작
페드로 이그나시오 리사르디(Pedro Ignacio Lizardi)와 미겔 데 살라사르(Miguel de Salazar)의 설계로 바로크 양식의 새로운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완공
약 31년간의 공사 끝에 현재의 바로크 양식 대성당이 완공되었다.
소성당(Minor Basilica)으로 봉헌
교황청으로부터 소성당의 지위를 부여받아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여담
성당의 주 출입구는 산세바스티안의 또 다른 주요 성당인 선한 목자 대성당(Catedral del Buen Pastor)과 마요르 거리(Calle Mayor)를 통해 정확히 일직선으로 마주보고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건물 정면 상단에는 도시의 수호성인 중 하나인 성 세바스티안이 순교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으며, 그 위로는 교황의 상징물과 함께 도시의 문장이 자리하여 성당의 지위와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은 우르굴 산(Monte Urgull) 바로 아래, 구시가지의 번화한 핀초스 거리와 인접해 있어 역사적 건축물과 활기찬 현대 도시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