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스크 지방의 깊이 있는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 그리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학습형 탐방객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산세바스티안과 바스크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되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선사 시대 유물부터 현대 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컬렉션을 통해 바스크 사회의 변천사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으며, 16세기 도미니카 수도원을 개조한 고풍스러운 건물 자체의 건축미와 함께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장대한 벽화로 가득 찬 옛 교회 공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주요 과제에 대한 성찰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일부 전시관에서는 스페인어나 바스크어를 모르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오디오 가이드 앱 이용 시 와이파이 연결이 불안정하여 관람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산세바스티안 시내버스가 구시가지(Parte Vieja/Alde Zaharra)를 경유하며, 박물관 인근에 다수의 정류장이 있다.
- 주요 관광지와 연결성이 좋다.
🚶 도보 이용
- 산세바스티안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라 콘차 해변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우르굴 언덕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특징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바스크 민족의 역사,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고고학적 발견물, 전통 의상, 생활 도구, 예술 작품 등을 통해 바스크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옛 도미니카 수도원의 교회 공간은 카탈루냐 화가 호셉 마리아 세르트(Josep Maria Sert)가 제작한 거대한 벽화들로 장식되어 있다. 바스크 지방의 역사, 산업, 전통 등을 주제로 한 이 벽화들은 압도적인 규모와 독특한 화풍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공간에서는 바스크 사회의 도전 과제를 다루는 시청각 자료도 상영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박물관은 16세기에 지어진 도미니카 수도원 건물과 2011년에 완공된 현대적인 확장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수도원의 아름다운 회랑, 석조 벽면과 아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건축가 니에토 소베하노(Nieto Sobejano)가 설계한 식물로 덮인 독특한 외관의 확장 건물도 눈여겨볼 만하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옛 교회 내부 호셉 마리아 세르트 벽화 앞
웅장하고 강렬한 세르트의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전체 벽화가 나오도록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16세기 수도원 회랑
아름다운 아치와 기둥이 이어지는 고풍스러운 회랑은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멋진 사진을 만들어낸다. 인물 사진이나 건축 사진 모두 잘 어울린다.
현대식 확장 건물 외관 (식물 벽면)
계절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식물로 뒤덮인 독특한 디자인의 외벽은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매주 화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자체 **오디오 가이드 앱(San Telmo Museoa)**을 스마트폰에 미리 다운로드하면 전시 이해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 구역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다.
영어 설명이 부족한 전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번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만 26세 미만 학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니 해당된다면 증빙서류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입구 근처에 1유로 동전(반환됨)을 사용하는 사물함이 있어 무거운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위치한 카페의 음식과 음료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다.
역사적 배경
도미니카 수도원 건립
원래 도미니카 수도원으로 지어졌으며, 고딕 양식에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 양식인 '엘리자베스 스타일'로 건축되었다.
반도 전쟁 중 손상
반도 전쟁 당시 산세바스티안이 포위 공격을 받으면서 수도원 건물이 심하게 손상되었다.
수도원 용도 변경
멘디사발의 교회 재산 몰수 조치로 도미니카 수도사들이 추방되고, 건물은 포병 막사로 사용되었다.
산 텔모 박물관 설립
산세바스티안 시립 박물관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초기 위치는 현재와 달랐다.
현 위치로 이전 및 재개관
산세바스티안 시가 옛 산 텔모 수도원 건물을 매입하여 개조한 후, 박물관을 이곳으로 이전하여 재개관했다. 이때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벽화가 교회에 설치되었다.
대대적인 개보수 및 확장 공사 시작
박물관 시설 현대화 및 전시 공간 확충을 위한 대규모 리모델링 및 확장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재개관
4년간의 공사 끝에 건축가 니에토 소베하노가 설계한 현대적인 확장 건물과 함께 '바스크 사회와 시민의 박물관'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재개관했다.
유럽 박물관 포럼 특별 언급
유럽 박물관 포럼(European Museum Forum)이 주최하는 유럽 최고 박물관 대회에서 특별 언급(Special Mention)을 받으며 건축 및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여담
산 텔모 박물관은 바스크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박물관 건물은 16세기에 지어진 옛 도미니카 수도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의 교회, 회랑 등의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다.
수도원 건물은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특징이 혼재된 소위 **'엘리자베스 양식(Elizabethan style)'**으로 지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재개관 시 추가된 현대식 확장 건물은 건축가 **니에토 소베하노(Nieto Sobejano)**가 설계했으며, 우르굴 언덕의 바위 표면과 풀이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한 수천 개의 구멍 뚫린 알루미늄 패널과 식물로 뒤덮인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부 교회에 전시된 호셉 마리아 세르트의 대형 벽화들은 원래 이 박물관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작품들이다.
박물관은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조망하는 지식 전파 및 사고 창출의 공간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