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파도와 비교적 깨끗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생선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치링기토(해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인근 엘 팔로 해변과 이어져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의 바닷물 속에 돌이 많아 맨발로 들어갈 때 주의가 필요하며, 간혹 해파리가 출몰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모래 색이 어두워 깨끗하지 않다고 느끼는 방문객도 있다.

이 해변은 국제적인 환경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수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어촌이었던 지역의 특성이 일부 남아있어, 해변가에 단층으로 된 오래된 집들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인근의 엘 팔로(El Palo) 해변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산책하거나 둘러보기 좋다는 얘기가 있다.

이 지역의 명물인 정어리 꼬치구이, 즉 '에스페토 데 사르디나스(espeto de sardinas)'는 특히 5월부터 8월 사이, 스페인어로 'r'이 들어가지 않는 달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현지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