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모더니즘 예술과 독특한 장례 문화에 관심 있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유명 건축가들이 설계한 화려하고 정교한 묘비와 조각들을 감상하며, 카탈루냐 모더니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잘 꾸며진 중앙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다양한 양식의 판테온과 히포게움을 관찰할 수 있고, 각각의 조각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폐장 시간이 안내와 다르거나, 묘지 내 특정 구역(민간 묘지 구역 등)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묘지 입구에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일반 차량의 경우, 주변 공영 주차장이나 도로변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도보
- 료렛 데 마르 시내 중심부에서 멀지 않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주요 특징
유명 건축가와 조각가들의 작품을 통해 카탈루냐 모더니즘 예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사, 용, 상징적인 인물 조각들은 섬세함과 예술성을 자랑하며, 각 작품마다 독특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하다.
코스타-마시아, 카사노바스-테라츠, 에스케우-비얄롱가 등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판테온들이 눈에 띈다. 각 판테온은 네오고딕, 상징주의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당대 부유층의 예술적 취향과 사회적 지위를 엿볼 수 있다.
지상에는 아름다운 조각 장식이 있고 지하에 매장하는 형태의 히포게움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들은 종종 네오고딕 양식의 섬세한 디테일이나 상징적인 조형미를 뽐내며, 묘지 전체의 예술적 분위기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에스케우-비얄롱가 판테온의 용 조각 앞
묘지 전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 중 하나인 거대한 용 조각은 강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중앙 산책로의 천사 조각들 주변
다양한 표정과 자세를 한 아름다운 천사 조각들은 평화로우면서도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감성적인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코스타-마시아 판테온의 내부 모자이크
판테온 내부에 장식된 화려하고 정교한 모자이크는 그 자체로 훌륭한 예술 작품이며, 섬세한 디테일을 사진으로 담아볼 가치가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야간 가이드 투어
비정기적 (주로 여름철 또는 특별 시즌)
밤의 묘지를 거닐며 조각과 건축물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한다. 낮과는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여름철에는 저녁 8시까지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방문 전 실제 폐장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묘비와 판테온에는 건축가, 조각가, 작품의 의미 등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료렛 데 마르의 바다 박물관(Museu del Mar) 방문 전후로 함께 둘러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이른 오전 시간이나 방문객이 적은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새로운 묘지 건설 필요성 제기
료렛 데 마르 시의회 회의록에 기존 묘지의 공간 부족으로 새로운 묘지 건설의 필요성이 기록되었다.
묘지 설계 및 건설
건축가 주아킴 아르타우 이 파브레가스(Joaquim Artau i Fàbregas)의 설계로 묘지 건설이 진행되었다. 이 시기는 카탈루냐 모더니즘 예술이 황금기를 누리던 때와 일치한다.
공식 개장
모더니즘 묘지가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를 축적하고 돌아온 '인디아노스(Indianos)'라 불리는 부유층 가문들이 자금을 지원하여 조성되었다.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주제프 푸이그 이 카다팔크, 안토니 마리아 갈리사, 비센스 아르티가스, 보나벤투라 코닐 이 몬토비오 등 당대 유명 모더니즘 건축가와 조각가들이 판테온과 묘비 제작에 참여하여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
여담
이 묘지는 '인디아노스(Indianos)'라 불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아메리카 대륙(주로 쿠바)으로 건너가 부를 축적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유산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고 영원히 기억되고자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의뢰하여 화려한 판테온과 마우솔레움을 지었다고 한다.
료렛 데 마르의 모더니즘 묘지는 **유럽의 주목할 만한 묘지들을 잇는 관광 루트(European Cemeteries Route)**의 일부로 포함되어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묘지 내 일부 아름다운 판테온이나 무덤 중에는 현재 비어있는 상태로 남아있는 곳들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 묘비나 판테온 앞에는 제작한 건축가나 조각가의 이름, 작품의 상징적 의미 등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몇몇 방문객들의 경험에 따르면, 특별한 시기에는 야간에 가이드와 함께 묘지를 둘러보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