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따라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여행객이나 현지 주민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황홀한 일몰 풍경은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이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나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역사적인 리오 틴토 부두나 콜럼버스 기념비와 같은 주변 명소까지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겨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일부 구간은 낮 시간대에 그늘이 부족할 수 있으며, 식사를 위한 본격적인 식당보다는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판매하는 키오스크 형태의 매점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 대한 언급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틴토 강과 오디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진 콜럼버스 기념비(Monumento a Colón)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은 우엘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운동 공간으로, 특히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산책을 즐기거나 운동을 하는 현지인들로 활기를 띤다고 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과거 광물 운송에 사용되었던 오래된 선박 하역 구조물들이 일부 남아 있어, 이곳의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푼타 움브리아(Punta Umbría)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즐긴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