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 특히 스페인 전통 예술과 문화에 관심 있는 커플이나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아늑한 소극장 분위기에서 기타리스트의 현란한 연주, 가수의 애절한 노래, 그리고 남녀 무용수들의 혼신을 다한 춤사위를 약 1시간 동안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중 음료를 마시며 분위기를 더할 수도 있다.

일부 관객들은 음향 시설의 문제(소리 왜곡 또는 과도한 볼륨)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겪었다는 후기가 있으며, 좌석 간격이 다소 좁고 공연 중 바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거슬릴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동반할 경우 아이가 공연에 집중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려 다른 관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플라멩코 공연장의 무대를 뜻하는 '타블라오(Tablao)'는 나무로 만들어지는데, 이 나무 바닥은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발구름 소리, 즉 '사파테아도(zapateado)'를 위한 이상적인 울림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플라멩코 예술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곳의 공연팀은 매일 또는 주기적으로 변경될 수 있어, 여러 번 방문하더라도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때때로 공연 중 아티스트들끼리 눈짓을 교환하거나 짧은 대화를 나누며 즉흥적으로 합을 맞추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관람객들의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