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거나 정박된 요트들을 배경으로 산책을 하고, 특히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활기찬 거리 시장을 구경하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평탄한 산책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요트가 정박된 항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스페인 현지 음식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요일에는 다채로운 수공예품, 의류,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시장을 경험하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일요일 시장의 상품 가격이 다소 비싸고, 몇몇 상인이 불친절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항구 내 일부 시설이 다소 낡았다는 평가와 함께, 주차장이 유료로 변경된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utovía A-7 또는 유료 고속도로인 Autopista AP-7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 항구 주변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나, 일부 유료로 운영된다.
🚌 대중교통 이용
- 에스테포나 시내버스 2번 노선이 항구(Edificio PuertoSol 또는 Plaza de Toros 앞 정류장)와 Mar y Monte 도시 개발区 사이를 매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07:00-22:00).
- 말라가, 마르베야, 알헤시라스 등 인근 도시에서 에스테포나 버스 터미널까지 직행 버스가 운행되며, 터미널은 항구와 시내 중심가 사이에 위치한다.
✈️ 항공 이용
-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지브롤터 공항(GIB)으로 약 45km 떨어져 있으며, 맨체스터, 런던 등과 직항 노선이 있다.
- 말라가 공항(AGP)은 약 80km 거리에 있으며, 더 많은 국제 노선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에스테포나까지는 차량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주요 특징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이 시장은 에스테포나 항구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이다. 다양한 수공예품, 가죽 제품, 의류, 도자기,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좌판들이 항구를 따라 길게 늘어서며,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붐빈다.
운영시간: 일요일 오전 (통상 09:00 - 14:00 경)
항구 주변에는 스페인 현지 요리는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태국,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인기이며,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 좌석을 갖춘 곳이 많다.
운영시간: 개별 업소 운영 시간에 따름
크고 작은 아름다운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지중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는 평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특히 해질녘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정박된 요트들과 항구 전경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과 함께 항구 전체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일요일 시장의 다채로운 풍경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시장의 형형색색 상품들과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해질녘 항구의 노을과 실루엣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드는 하늘을 배경으로 정박된 보트들과 항구 시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실루엣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에스테포나 항구 일요 시장 (Estepona Port Sunday Market)
매주 일요일 오전
에스테포나 항구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에 열리는 거리 시장이다. 다양한 수공예품, 가죽 제품, 의류, 도자기, 기념품 등을 판매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독특한 물건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카르멘 성모 축일 (Virgen del Carmen)
매년 7월 16일
어부들의 수호성인인 카르멘 성모를 기리는 에스테포나의 중요한 종교 축제이다. 바다에서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며, 성모상을 배에 태우고 진행하는 해상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룬다. 항구와 해변 지역이 축제의 중심지가 된다.
산 후안 축제 (Quema de los bigotes de San Juan)
매년 6월 23일 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적인 하지 축제로, 해변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액운을 태우는 의식을 치른다. 에스테포나를 비롯한 스페인 해안 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며, 불꽃놀이와 함께 밤새도록 축제가 이어진다.
방문 팁
일요일 오전 시장은 매우 붐비므로,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는 것이 좋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La Escollera' 식당을 방문하여 감바스 필필(Gambas Pil-Pil)이나 보케로네스 프리토스(Boquerones fritos)를 주문해 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한다.
항구 중앙의 둥근 건물인 '토레 데 콘트롤(Torre de Control)'은 항만 관리소 역할을 하며, 보트 이용객을 위한 샤워실, 화장실, 세탁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트 이용 시 무선 채널 9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항구 내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며, 요금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방문 전 주차 정보를 확인하거나 인근의 다른 주차 공간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항구 중앙 건물에 위치한 재즈 바(Jazz Bar)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틴토 데 베라노(Tinto de Verano)를 마시는 것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항구 산책로는 평탄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사용자도 비교적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 산책도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초기 인류 정착
에스테포나 지역에서 석기 시대 도구와 고인돌이 발견되어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로마인의 거주와 파괴
로마인들이 이 지역에 정착했으나, 4세기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당시의 도시나 빌라는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살두바(Salduba)' 또는 '실니아나(Silniana)'라는 고문서 속 항구 이름이 이곳을 지칭했을 가능성이 있다.
에스테포나 해전
에스테포나 만에서 아라곤 연합 왕국 함대와 마리니드 왕조 함대 사이에 해전이 벌어졌다.
카스티야 왕국의 점령
카스티야의 엔리케 4세가 이슬람 세력(무어인)으로부터 에스테포나를 탈환했다. 이후 해안 방어를 위해 산 루이스 성이 건설되었다.
도시 자치권 획득
그전까지 마르베야의 행정 구역이었던 에스테포나는 펠리페 5세로부터 독자적인 도시 헌장을 부여받아 자치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관광 휴양지로 발전
20세기 초 농업과 어업이 주를 이루던 작은 마을에서 점차 해변과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인기 있는 관광 및 휴양지로 발전했다. 특히 항구는 레저와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여담
에스테포나 항구는 실제 조업이 이루어지는 어항의 기능도 겸하고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면 어선들이 신선한 해산물을 경매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1990년대 초,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유럽 디즈니랜드(유로 디즈니) 프로젝트의 후보지로 에스테포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프랑스 파리가 선정되었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진다.
항구 주변에는 다양한 국적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마치 작은 국제 음식 거리를 방불케 한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종종 있다.
일요일 시장에서는 간혹 상인과의 흥정을 통해 물건 가격을 조금 조절할 수 있었다는 경험담도 찾아볼 수 있다.
항구의 공식 명칭인 '푸에르토 데포르티보(Puerto Deportivo)'는 스페인어로 '스포츠 항구' 또는 '레저 항구'를 의미하며, 주로 요트나 레저용 선박들이 정박하는 곳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