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아 항구 근처에서 비교적 덜 붐비는 해변을 찾는 방문객이나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해변의 청결도나 해초 문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지만, 모래사장과 비교적 잔잔한 바다를 즐기려는 이들도 꾸준히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모래사장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일부 인근의 치링기토(해변 간이식당)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맛볼 수도 있다. 또한, 항구와 가까워 정박된 요트나 드나드는 선박들을 배경으로 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다수의 방문객들이 해변에 해초가 많고 제때 관리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미관을 해친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샤워 시설이나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청결하지 못하다는 불만과 함께, 해변 및 주변의 쓰레기 문제에 대한 언급도 꾸준히 제기된다.

이 해변은 데니아 항구의 북쪽 방파제(Escollera Norte)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블루 플래그를 받았던 적도 있으나, 최근에는 시설 관리나 청결 문제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현지인들이나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인식되기도 한다.

해변의 모래 질감에 대해서도 고운 모래라는 평과 끈적이는 느낌이라는 상반된 언급이 있다.

데니아의 여러 해변 중 개 동반이 명시적으로 허용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