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독특한 자연 경관과 잘 보존된 해양 생태계를 경험하고 싶은 스노클링 및 다이빙 애호가, 그리고 희귀 조류 관찰에 관심 있는 자연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지중해에서 보기 드문 청정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다.
방문객들은 가이드와 함께 주요 섬인 이야 그로사(Illa Grossa)를 탐방하며 19세기 등대와 화산 지형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정처럼 맑은 바닷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해양 생물과 함께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중요한 오두앵 갈매기 서식지를 비롯한 다양한 바닷새들을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로 이동하는 시간이 편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다소 길고, 이에 따른 멀미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 방문객은 스노클링 시 기대보다 해양 생물의 다양성이 부족하거나 해파리가 출현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하며, 섬 방문은 사전 허가 및 예약이 필수이고 실제 섬에 머무르는 시간은 비교적 짧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보트 이용
- 스페인 본토의 카스테욘(Castellón), 오로페사 델 마르(Oropesa del Mar), 페니스콜라(Peñíscola), 알코세베르(Alcocéber) 등의 항구에서 출발하는 관광 보트나 다이빙 투어 업체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 오로페사 델 마르에서 약 49km 떨어져 있으며, 편도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 방문객 수 제한이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인 선박으로 방문 시에도 사전에 정박 허가를 받아야 하며, 지정된 부표만 사용 가능하다.
주요 특징
가장 큰 섬인 이야 그로사에서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경로를 따라 걸으며 화산섬의 독특한 지형과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섬 정상 부근에는 19세기에 지어진 등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주변 섬들과 푸른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일정에 따름
콜룸브레테스 제도 주변 해역은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수질이 매우 맑고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한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형형색색의 물고기떼와 독특한 수중 지형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투어 일정에 따름
이 제도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오두앵 갈매기(Audouin's gull)의 번식지 중 하나이며, 멸종위기종인 엘레오노라 매(Eleonora's falcon)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바닷새들이 서식하거나 철새들이 이동 중에 쉬어가는 곳으로, 조류 관찰 애호가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장소이다.
운영시간: 연중 가능 (특정 조류는 계절에 따라 관찰 용이성 다름)
추천 포토 스팟
이야 그로사 등대 주변
19세기 등대와 함께 푸른 지중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섬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이야 그로사 만(灣) 전경
화산 분화구의 일부가 만들어낸 독특한 반원형의 만과 그 주변의 화산 지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배 위에서 또는 섬의 높은 지대에서 촬영하기 좋다.
스노클링/다이빙 중 수중 풍경
맑은 바닷속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과 독특한 수중 암석 지형을 배경으로 특별한 수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수 카메라나 액션캠이 필요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배 이동 시간이 편도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멀미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섬 내에서는 식수나 음식을 구매할 수 없으므로, 개인적으로 충분한 물과 간식을 미리 챙겨가야 한다.
스노클링이나 수영을 계획한다면 수영복, 수건, 아쿠아슈즈 등을 준비하고,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도 필수이다.
섬 방문 및 투어는 인원 제한이 있고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반드시 출발 전에 여행사나 관련 기관을 통해 예약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오로페사 델 마르 항구에서 출발하는 경우, 주차장 요금 정산 시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의 안내와 지시에 잘 따라야 하며, 보호구역 내 동식물 채집이나 훼손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역사적 배경
고대인의 인식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알려졌으며, 뱀이 많아 그리스어로 '오피우사(Ophiusa)', 라틴어로 '콜루브라리아(Colubraria)'로 불렸다.
등대 건설 및 유인화
이야 그로사(Illa Grossa) 섬에 등대가 건설되면서 소수의 등대지기와 그 가족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독사 멸종
사람들의 정착, 가축 도입, 서식지 변화 등으로 인해 이 섬에 많았던 고유종 살무사가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등대 자동화 및 무인화
등대가 자동화되면서 상주 인원이 철수하고 다시 무인도가 되었다. 현재는 생물학자 및 관리 인력만 일시적으로 체류한다.
자연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섬의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발렌시아 정부에 의해 자연공원(Parque Natural) 및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해양 보호구역 지정
섬 주변 해역이 해양 보호구역(Reserva Marina)으로 지정되어 수중 생태계 보전 노력이 강화되었다.
여담
콜룸브레테스라는 이름은 과거 이 섬에 라틴어로 'coluber'라고 불리는 뱀이 유난히 많았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가장 큰 섬인 이야 그로사(Illa Grossa)는 오래전 화산 분화구의 일부가 침식되어 형성된 것으로, 독특한 반원형의 만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과거 섬에 만연했던 독사들은 등대 건설 이후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고 돼지 같은 가축을 들여오면서 19세기 말에 결국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마드리드 자연과학 박물관에는 이곳에서 채집된 살무사 박제가 보관되어 있다는 언급도 있다.
등대는 현재 완전히 자동화되어 운영되며, 섬에는 연구 목적으로 방문하는 생물학자들과 관리 인력 외에는 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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