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곳은 황금빛 모래사장과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해수욕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번잡함을 피해 한적한 분위기에서 해변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고운 모래로 성을 쌓거나 얕은 물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해 질 녘에는 대서양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모래바람이 심하고 파도가 높아져 해수욕이나 해변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특정 시기에 해변에 해초가 많거나,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유료라는 점, 그리고 반려동물 동반이 금지된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카디스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73km, 세비야에서는 약 177km 떨어져 있다.
- 해변 근처에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차량 접근이 용이하다.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일부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주요 특징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황금빛의 고운 모래사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어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이다. 자하라 데 로스 아투네스 해변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매우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대서양의 깨끗하고 투명한 바닷물은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수심이 비교적 얕은 구역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 아틀란테라 해변은 잊지 못할 일몰 풍경을 선사한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방문객이 이 순간을 사진에 담기 위해 기다린다.
운영시간: 일몰 시
추천 포토 스팟
해변 위의 오래된 벙커 주변
과거의 흔적인 벙커는 독특한 배경을 제공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해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지점
인근 언덕이나 높은 곳에서는 광활한 해변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일몰 시점의 해변가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이나 로맨틱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여름철 해변 바(Chiringuitos) 라이브 음악 공연
여름 시즌 (주로 7월~8월, 특정 일정은 현지 확인 필요)
자하라 데 로스 아투네스 지역은 여름철 해변 바에서 열리는 라이브 음악 공연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의 스페인 아티스트들이 모래언덕 사이에서 공연을 펼치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방문 팁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오전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강한 날, 특히 동쪽에서 부는 레반테(Levante) 바람이 불 때는 모래바람이 심하고 파도가 높으니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모래놀이 장난감을 챙겨가면 좋다. 넓은 모래사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다.
해변에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져온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곳에 버려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동참한다.
개인용 파라솔이나 그늘막, 그리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가면 더욱 편리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구역에는 바위가 있거나 해초가 밀려올 수 있으니 물에 들어갈 때 발밑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페니키아 시대 정착 흔적
이 지역의 정착은 페니키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부터 어촌이었으며, 특히 참치 잡이가 중요한 활동이었다.
구스만 엘 부에노와 참치 어업권
구스만 엘 부에노(Guzmán el Bueno)에게 참치 채취 허가권이 부여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 특권은 그의 후손인 메디나 시도니아 공작 가문에 이어졌다.
자하라 데 로스 아투네스 성 및 하드라자 궁전 건설
참치 채취 허가권을 얻은 구스만 가문은 바르바리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고, 참치 시즌 동안 거주하며, 참치를 가공하는 세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자하라 데 로스 아투네스 성(Castle of Zahara de los Atunes)과 하드라자 궁전(Palace of Jadraza)을 건설했다.
영구 정착 시작
풍부한 참치 어획량 덕분에 상인, 군인, 참치 어부들이 영구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교회에서 참치를 손질하고 소금에 절였다는 기록도 있다.
여담
자하라(Zahara)라는 지명은 아랍어에서 유래했으며, '거칠고 메마르거나 바위가 많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이 있다. 이는 고대 포르투갈어 '사파로(sáfaro)'와도 연관이 있다고 전해진다.
과거 이 지역의 교회(Iglesia Del Carmen)에서는 알마드라바 방식으로 잡은 참치를 손질하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했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있다.
자하라 데 로스 아투네스는 스페인 음악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곳인데, 여름철이면 해변 바(치링기토)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전통 덕분이라고 한다. 지금도 여름에는 많은 인기 스페인 아티스트들이 모래언덕 사이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