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스페인 왕실이 과거 타호 강 유람에 사용했던 화려하고 역사적인 보트 컬렉션을 직접 보고 그 예술적 가치와 왕실 문화를 엿보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아란후에스 왕궁 방문과 함께 독특한 볼거리를 찾는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교하게 제작된 왕실의 펠루카와 곤돌라 등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당시 왕족들의 여가 생활과 선박 기술을 엿볼 수 있고, 박물관이 위치한 아름다운 프린세스 정원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왕궁에서 박물관까지 도보 이동 거리가 약 1km로 다소 멀고,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또한, 방문객에 따라 전시 규모가 작다고 느낄 수 있으며, 간혹 보수 공사로 인해 예고 없이 휴관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마드리드 아토차(Atocha)역 또는 차마르틴(Chamartín)역에서 렌페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C-3 노선을 이용하여 아란후에스(Aranjuez)역에서 하차한다.
- 아란후에스역에서 프린세스 정원(Jardín del Príncipe) 입구까지는 도보(약 20-30분)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프린세스 정원 입구에서 박물관까지는 정원 내부를 따라 약 1km(도보 15-20분) 이동해야 한다.
프린세스 정원 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거나, 정원 안내소에서 박물관 위치를 문의할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시
- 마드리드에서 A-4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아란후에스 방면으로 이동한다.
- 아란후에스 시내 또는 프린세스 정원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노상 주차 공간을 이용 후, 정원 내부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박물관 전용 주차장은 없으므로, 프린세스 정원 주변 주차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동 (왕궁에서)
- 아란후에스 왕궁(Palacio Real de Aranjuez) 관람 후, 프린세스 정원(Jardín del Príncipe)을 통해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왕궁에서 박물관까지의 거리는 약 1km이며,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정원 내 길이 넓고 비교적 평탄하나, 거리가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을 권장한다.
주요 특징
스페인 왕실이 타호 강 유람에 사용했던 화려하고 정교한 보트들을 눈앞에서 직접 관람하며 그 웅장함과 예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를로스 4세, 이사벨 2세 등 여러 군주의 보트와 곤돌라가 전시되어 있으며, 각 보트에 얽힌 역사적 배경 설명도 접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란후에스 문화경관의 일부인 프린세스 정원(Jardín del Príncipe) 내에 위치하여 박물관 관람 전후로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수목과 분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타호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매력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아란후에스 왕궁 입장권에 박물관 입장이 포함되어 있어, 왕궁 방문과 함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왕궁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왕실의 여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아란후에스 왕궁을 방문한다면, 왕궁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보관하여 왕립 보트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왕궁에서 박물관까지는 프린세스 정원을 통해 약 1km, 도보로 15~20분 정도 소요되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박물관 내부는 협소할 수 있으며, 전시된 보트 및 유물의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방문 전 박물관 공식 웹사이트나 아란후에스 관광 정보를 통해 운영 시간 및 혹시 모를 임시 휴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혹 보수 공사로 휴관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관람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예상하면 된다.
입장권은 박물관 입구의 전자 티켓 발권기에서만 구매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한다. (왕궁 통합권은 왕궁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
박물관이 프린세스 정원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정원 내 안내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프린세스 정원 조성 시작
카를로스 4세(당시 아스투리아스 공)의 명으로 프린세스 정원(Jardín del Príncipe) 조성이 시작되었다. 이 정원 내에 후일 박물관이 건립된다.
초기 정원 설계
파블로 부텔루(Pablo Boutelou)가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자리에 중앙 잔디밭과 모래길로 구성된 정원을 설계했다.
박물관 건립
건축가 라몬 안드라다 파이퍼(Ramón Andrada Pfeiffer)의 설계에 따라 스페인 왕실의 유람선(falúas) 및 관련 해양 유물을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 건물이 벽돌로 지어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박물관이 포함된 아란후에스 문화경관(Aranjuez Cultural Landscape)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왕립 보트 박물관에 전시된 보트들은 스페인 군주들이 타호 강에서의 여유로운 항해나 특별한 행사를 위해 사용했던 것들로, 당대 최고의 장인들이 제작한 예술품으로도 평가받는다.
가장 오래된 전시물 중 하나는 펠리페 5세에게 선물된 것으로 알려진 곤돌라이나, 실제로는 17세기 카를로스 2세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이 자리한 프린세스 정원은 스페인에서 가장 넓은 정원 중 하나로, 다양한 식물과 함께 중국식 정자, 그리스식 신전 등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과거 왕실 선박들은 타호 강을 따라 항해할 때 강둑에 설치된 대포의 경례를 받으며 위용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입구가 정원 깊숙이 있어 찾기 다소 어렵다고 느끼기도 하며, 왕궁에서부터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사진 촬영 금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