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전적인 프랑스식 정원의 정교함과 왕궁 옆 역사적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화단과 여러 분수들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타호 강변의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왕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일부 분수가 작동하지 않거나 물이 없는 경우가 있으며, 반려동물 및 자전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일부 구역에는 그늘이 부족하거나 폐장 시간이 안내된 것보다 이를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시 고려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마드리드 아토차(Atocha), 솔(Sol), 차마르틴(Chamartín) 역에서 세르카니아스(Cercanías) C-3 노선 탑승 후 아란후에스(Aranjuez) 역에서 하차한다.
- 소요 시간은 약 45분에서 55분이다.
- 아란후에스 역에서 왕궁 및 파르테르 정원까지는 도보 또는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마드리드에서 아란후에스까지 운행하는 관광 증기기관차 '딸기 열차(Tren de la Fresa)'가 때때로 운영된다.
🚗 자동차 이용
- 마드리드에서 A-4 고속도로(Autovía Sur, 코르도바 방향)를 이용하여 약 37km 지점 출구(M-305, 아란후에스 방향)로 진입한다.
- M-305 도로를 따라가면 왕궁 근처에 도착하며, 왕궁 입구 근처에 무료 지상 주차장 또는 유료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왕궁 주변 및 시내 중심가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될 수 있다.
주요 특징
펠리페 5세 시대에 조성된 이 정원은 스페인에서 보기 드문 고전 프랑스 정원 양식을 보여준다. 헤라클레스와 안타이오스, 케레스, 네레이데스 등 신화를 주제로 한 정교하고 아름다운 분수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원은 타호 강과 인접해 있어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수목이 우거져 그늘을 제공하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거나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기에 좋다.
정원은 아란후에스 왕궁의 동쪽 파사드 바로 옆에 위치하여, 왕궁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회양목 울타리와 대칭적인 구조는 왕궁의 웅장함과 어우러져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추천 포토 스팟
헤라클레스와 안타이오스 분수 (Fuente de Hércules y Anteo)
정원 동쪽 끝 반원형 공간에 위치한 이 분수는 정원의 주요 조형물 중 하나로, 신화 속 장면을 담은 역동적인 조각상이 인상적이다.
케레스 분수 (Fuente de Ceres)와 주변 화단
정원 중앙부에 위치하며, 풍요의 여신 케레스를 중심으로 계절을 상징하는 조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주변의 다채로운 꽃과 회양목 울타리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아란후에스 왕궁을 배경으로 한 정원 전경
정원 서쪽, 왕궁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고전적인 대칭미와 왕궁의 웅장함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일부 분수는 가동되지 않거나 물이 없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반려동물과 성인용 자전거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안내된 것보다 일찍 폐장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저녁이나 꽃이 만발하는 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접근 가능할 정도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다.
강변 근처에서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므로, 필요시 방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구역에는 그늘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선크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조성 시작
펠리페 5세의 명으로 프랑스 건축가 에스테반 마르샹(Esteban Marchand)의 설계에 따라 프랑스식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식재는 에스테반 부텔루(Esteban Boutelou)가 담당했다.
경계 변경
산티아고 보나비아(Santiago Bonavía)가 기존의 남쪽과 동쪽 경계벽을 철제 난간과 석조 기둥으로 교체했다.
해자(Ha-ha) 도입
하이메 마르케(Jaime Marquet)의 지휘 하에 경계벽이 수로 형태의 해자(ha-ha)로 변경되어 시각적으로 정원이 더 넓어 보이게 했다.
이사벨라 양식 도입
프란시스코 비엣 이 바예즈(Francisco Viet y Bayez)에 의해 기존 바로크 양식의 정원 설계가 당시 유행하던 이사벨라 양식으로 변경되었다.
추가 변경
구불구불한 산책로와 작은 섬들이 조성되는 등 추가적인 조경 변경이 이루어졌다.
문화재 지정
스페인의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아란후에스 문화경관(Aranjuez Cultural Landscape)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여담
이 정원은 스페인에서 보기 드문 고전 프랑스 정원 양식의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는 평가가 있다.
초기에는 남쪽과 동쪽 경계가 벽으로 막혀 있었으나, 이후 철제 난간으로 바뀌었고, 한때는 해자(垓字) 형태의 물길로 대체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정원 내 네레이데스 분수의 조각상은 원래 청동으로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대리석처럼 보이도록 채색되었다고 한다.
중앙의 케레스 여신상은 원래 왕자의 정원(Jardín del Príncipe)에 있었으나 1889년에 이곳 파르테르 정원으로 옮겨졌다는 설이 있다.
헤라클레스와 안타이오스 분수는 원래 타호 강에 헌정된 분수가 있던 자리에 1827년에 새롭게 설치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원에서는 공작새가 자유롭게 거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다람쥐나 다양한 종류의 오리 등도 관찰된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있다.
일부 오래된 리뷰에서는 티에리(Thierry)의 화병 중 일부가 이곳에 있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 궁전에서 옮겨온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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