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란후에스의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조각 분수를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예술/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왕궁과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
정교한 대리석 조각과 역동적인 물줄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로맨틱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의 넓은 광장은 잠시 쉬어가거나 산책하기에도 적합하다.
분수 주변 광장이 넓지만 대부분 흙으로 되어 있어 먼지가 날리거나 비 온 뒤에는 보행이 불편할 수 있다는 점과, 여름철에는 그늘이 거의 없어 더위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48km 떨어져 있으며, A-4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분수 주변은 역사 지구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주차가 매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아란후에스 왕궁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 산 안토니오 광장(Plaza de San Antonio) 또는 마리블랑카 광장(Plaza de la Mariblanca)을 찾아가면 된다.
주요 특징
분수 중앙의 비너스 여신상과 하단의 해마, 사자, 소라, 아기 천사 등 정교하고 다채로운 신화적 조각 장식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각 조각의 섬세한 표현과 상징성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운영시간: 상시 관람 가능
해가 진 후 분수에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매혹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줄기와 빛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많은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관람 포인트이며, 특히 저녁 산책 중 들르기 좋다.
운영시간: 일몰 후 (조명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넓은 산 안토니오 광장(마리블랑카 광장)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담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이용 가능
추천 포토 스팟
분수 정면
분수 전체의 웅장함과 비너스 상의 아름다움을 정면에서 담을 수 있는 기본 스팟이다.
야간 조명과 함께 분수 촬영
조명이 켜진 분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장노출로 물줄기를 부드럽게 표현하면 더욱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산 안토니오 예배당을 배경으로 한 분수
광장 뒤편의 산 안토니오 예배당(Iglesia de San Antonio)과 함께 분수를 구도에 넣어 역사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분수가 항상 가동되는 것은 아니므로, 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거나 특정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
야간 방문 시 조명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이 많으니, 저녁 식사 후 산책 겸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광장 주변에는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 여름철 낮 시간에 방문한다면 양산, 모자, 선크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분수 주변 광장은 흙바닥으로 되어 있어, 먼지가 날리거나 비 온 후에는 신발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 맛있는 **전통 제과점(Pastelerías)**들이 있다는 정보가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구상
건축가 산티아고 보나비아(Santiago Bonavía)와 조각가 도메니코 올리비에리(Domenico Olivieri)의 프로젝트로 분수 건립이 처음 구상되었다.
후안 레이나 작품 완성
조각가 후안 레이나(Juan Reyna)에 의해 현재와 같은 형태의 마리블랑카 분수가 완성되었다.
장식 추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데 벨라스케스(Alejandro González de Velázquez)가 도마뱀, 소라, 트라이톤을 탄 아모르신, 세 마리 사자 등 다양한 장식물을 분수에 추가하였다.
초기 방향
분수는 이사벨 2세 정원(Jardín de Isabel II)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복원 및 방향 전환
대대적인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으며(비용 약 323,000 유로), 이때 분수의 방향을 다시 이사벨 2세 정원 쪽으로 변경하여 1964년 이전의 역사적인 모습을 복원하였다.
여담
분수의 별칭 '마리블랑카(Mariblanca)'는 '하얀 마리아' 또는 '하얀 여성'이라는 뜻으로, 흰 대리석(mármol blanco)으로 만들어진 조각상 자체의 색깔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분수 중앙에 있는 여성 조각상은 일반적으로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Venus) 또는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Afrodita)**를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분수의 방향이 현재와 달랐으며, 2017년 복원 과정에서 초기 설치 당시의 방향으로 재조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란후에스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 중 하나로 꼽는다는 평이 있으며, 특히 아란후에스 왕궁과 함께 필수 방문 코스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