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신고전주의 양식의 정교한 내부 장식과 18세기 말 스페인 왕실의 생활상을 엿보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 장소이다.
과거 왕족들이 사용했던 방들을 둘러보며 당시의 가구, 벽면을 장식한 실크 태피스트리, 카를로스 4세의 시계 컬렉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아름다운 프린시페 정원 산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장기간의 복원 공사로 인해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며, 이전 운영 시에도 가이드 투어가 스페인어로만 제공되거나 관람 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있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마드리드에서 A-4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아란후에스 방면으로 이동한다.
- 아란후에스 왕궁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으며, 이곳에 주차 후 프린시페 정원을 통해 도보 또는 관광 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카사 델 라브라도르까지 직접 차량 접근은 제한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마드리드 아토차 역에서 세르카니아스 C-3 노선을 이용하여 아란후에스 역에 하차한다.
- 아란후에스 역에서 아란후에스 왕궁까지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한 후, 프린시페 정원을 통해 카사 델 라브라도르까지 이동한다.
프린시페 정원 내 이동 거리가 있으므로(약 2-3km)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정원 내 관광 열차(치키트렌) 운행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주요 특징
카를로스 4세 시대의 호화로운 왕실 가구, 벽면을 장식한 실크 태피스트리, 정교한 시계 컬렉션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로마 모자이크 바닥과 다양한 그림으로 장식된 천장도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에 따름 (현재 복원 공사로 폐쇄 가능성 높음)
궁전을 둘러싼 넓고 아름다운 프린시페 정원(Jardín del Príncipe)을 거닐며 다양한 수목과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타구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운영시간: 정원 개방 시간에 따름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각 방의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단, 현재 복원 공사로 운영이 중단되었을 수 있으며, 운영 시 스페인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운영시간: 지정된 투어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정면 파사드
정교한 조각과 로마 숫자로 새겨진 건립 연도가 있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름다운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다.
프린시페 정원 내 궁전 전경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프린시페 정원을 배경으로 궁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궁전 내부의 화려한 방 (관람 가능 시)
실크 벽, 그림으로 장식된 천장, 고풍스러운 가구 등 호화로운 실내 장식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단, 내부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현재 장기간의 복원 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방문 계획 시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개방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부 관람 시 바닥 보호를 위해 신발 위에 덧신을 착용한다.
가이드 투어는 주로 스페인어로 진행되며, 인원이 제한되므로 운영 재개 시 사전 예약이 유리할 수 있다.
궁전까지 프린시페 정원을 통해 이동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도움된다.
내부 사진 촬영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입장권은 아란후에스 왕궁에서 통합 구매하거나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성수기에는 사전 예매 시 편리하다. (운영 재개 시 확인 필요)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4세의 명으로 왕실 건축가 후안 데 비야누에바의 초기 설계를 바탕으로 건축이 시작되었다.
완공
이시드로 곤살레스 벨라스케스에 의해 최종적으로 완공되었으며, 건물 정면의 카르투슈에 로마 숫자로 'MDCCCIII' (1803)이 새겨져 있다.
왕실 휴식처로 사용
아란후에스 왕궁의 부속 건물로서, 왕족들이 궁정 생활의 격식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스페인 문화재 지정
'카시타 델 라브라도르(Casita del Labrador)'라는 이름으로 스페인의 중요 문화재(Bien de Interés Cultural)로 공식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아란후에스 전체 문화 경관(Aranjuez Cultural Landscape)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장기간 복원 공사
리뷰 정보에 따르면 2018년경부터 또는 그 이전부터 장기간 복원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일반 관람이 중단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여담
카사 델 라브라도르(Casa del Labrador)라는 이름은 '농부의 집'을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왕실 전용으로 지어진 작은 궁전이다. 이 명칭은 이전에 그 자리에 있던 소박한 건물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프랑스 혁명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와 카를로스 4세의 궁정에서 일하게 된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장-데모스테네 두구르크(Jean-Démosthène Dugourc)**가 화려한 내부 장식에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궁전 내부의 일부 대리석 바닥에는 고대 로마 시절의 도시였던 메리다(Merida)에서 발굴된 실제 로마 모자이크가 사용되어 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카를로스 4세는 시계 수집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으며, 시계 제작 기술에도 조예가 깊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 인해 궁전 내부에 그의 정교한 시계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 궁전은 왕족들이 아란후에스 왕궁의 엄격한 궁정 생활에서 벗어나 비교적 자유롭게 하루를 보내기 위한 사적인 휴식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카사 델 라브라도르가 위치한 프린시페 정원(Jardín del Príncipe) 내에는 과거 왕실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유람선들을 전시하는 **팔루아스 레알레스 박물관(Faluas Reales Museum)**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