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퍽 아레나 (샤이바 아레나)

이곳은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이나 피겨 스케이팅, 일반 스케이팅 등 얼음 위에서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거나 관람하고자 하는 스포츠 팬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국제 규격의 아이스 링크에서 프로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일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때때로 다양한 스포츠 행사나 콘서트 등도 개최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주요 경기나 행사 시 입장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며, 대여용 스케이트 장비의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경기장 내 편의시설(음식점, 기념품점)이 부족하거나 가격이 다소 높다는 지적도 간혹 제기된다.

경기장의 이름인 '샤이바(Шайба)'는 러시아어로 하키 퍽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은 과거 '말리 아이스 팰리스(Maly Ice Palace)', 즉 '작은 얼음 궁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샤이바 아레나의 지붕은 이론적으로 대형 스크린처럼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기능이 자주 활용되지는 않는다는 언급이 있다.

바로 인근에는 또 다른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이었던 **볼쇼이 아이스 돔(Bolshoy Ice Dome)**이 약 3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