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거나 인상적인 일몰을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한적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높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조형물이나 전망 포인트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근 고급 주거 단지와 호텔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경우도 있다.

일부 구간의 포장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설치된 조형물이나 전망 정자 등의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산책로 내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산책로에 설치된 '다마 스 소바치코이(개를 데리고 있는 부인)' 조형물과 절벽 위 전망 정자는 비교적 새로운 시설물이지만, 사용된 건축 자재의 품질 문제로 인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 산책로는 고급 주거 단지인 '체르노모르스키-2'와 인접해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이나 인근 켐핀스키 그랜드 호텔 투숙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 코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의 일부 구간은 포장 상태가 좋지 않아 비가 오는 날에는 물웅덩이가 생기기도 하며, 잡초 관리가 필요한 клумбы(화단)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