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건축물과 정교한 내부 프레스코화를 감상하거나, 종교적 의미를 찾고 영적인 평온함을 얻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러시아 정교회 예술과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예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당 내부를 둘러보며 독특한 프레스코화와 성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정교회 도서관과 주일학교도 운영되어 지역 공동체의 신앙생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안가르스크 최초의 정교회는 현재의 대성당이 지어지기 전, 과거 '옥토버 클럽'으로 사용되던 건물에 마련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성 삼위일체 대성당의 건축 자금은 전적으로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성당 내에는 이르쿠츠크 교구의 종교 교육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정교회 도서관과 성인을 위한 주일학교 및 어린이를 위한 주일학교(신앙 기초, 성가대 노래 등)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