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베 지역의 역사적 도시 실베스에 위치한 이 성당은 고딕 양식 건축물에 관심이 많거나, 이슬람 지배 이후 기독교 역사의 흔적을 탐방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종교 건축물의 장엄함과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붉은 사암(grés de Silves)으로 지어진 독특한 외관과 장엄한 고딕 양식의 내부 구조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모습과 포르투갈 왕 주앙 2세를 비롯한 여러 역사적 인물들의 무덤 석판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성당 내부의 설명 부족이나 특정 구역의 유지 보수 상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직원의 불친절함에 대한 언급도 간혹 보인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실베스 성(Castelo de Silves) 인근에 위치하여 성과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차 정보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주요 특징
알가르베 지역의 주요 고딕 건축물로 평가받으며, 높은 천장과 뾰족한 아치, 석조 기둥 등이 인상적이다. 일부 바로크 양식의 제단화가 남아있어 다양한 건축 양식의 조화를 살펴볼 수 있다.
실베스 지역 특유의 붉은 사암을 사용하여 지어진 외벽과 흰색으로 칠해진 벽의 대조가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정문과 창문 주변의 붉은 사암 장식이 눈에 띈다.
포르투갈 국왕 주앙 2세가 잠시 묻혔던 자리의 기념 석판을 비롯하여 15-16세기 귀족, 십자군, 주교 등 다양한 인물들의 무덤 석판이 성당 바닥에 남아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고딕 양식의 정문
여러 겹의 아치와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된 주 출입구는 성당의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성당 외부 전경 (실베스 성 방향)
실베스 성과 함께 보이는 성당의 모습은 역사적인 분위기를 담기에 좋다.
내부의 붉은 사암 기둥과 아치
붉은색과 흰색이 대조를 이루는 내부의 기둥과 아치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성당 방문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필요시 입구에서 숄을 빌려주기도 한다.
입장료는 1인당 약 2~3유로이며,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베스 성과 매우 가까우므로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성당 내부는 비교적 작으므로 관람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 중일 수 있으며, 내부 설명 자료가 부족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무어인으로부터 최초 정복
포르투갈의 산슈 1세 국왕이 실베스를 정복했으나, 1191년 무어인에게 다시 함락되어 이 시기에 대성당이 건설되었을 가능성은 낮다.
기독교 세력의 최종 탈환
아폰수 3세 국왕 통치 기간에 기독교 기사단이 실베스를 최종적으로 탈환했다. 이 왕이 알가르베 교구의 중심지로 실베스 대성당 건설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지진 피해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건설 중이던 대성당이 손상되었다.
건설 가속화 및 주요 부분 완공
아폰수 5세 국왕의 지원으로 건설에 박차가 가해져, 고딕 양식의 후진(앱스)과 3개의 예배당, 익랑, 정문 등이 이 시기에 완성되었다.
주앙 2세 국왕 임시 매장
실베스 인근 알보르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주앙 2세 국왕이 대성당 주 예배당에 임시로 매장되었다.
주앙 2세 유해 이장
마누엘 1세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주앙 2세의 유해가 바탈랴 수도원으로 이장되었다. 그의 무덤 석판은 여전히 실베스 대성당에 남아 있다.
신랑 완공
3개의 신랑으로 이루어진 본당 부분이 완공되었다.
교구 중심지 이전
경제적 어려움과 인구 감소로 인해 주교좌가 실베스에서 파루로 이전되었다.
리스본 대지진 피해 및 복구
대지진으로 신랑 일부가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구 및 개조 과정에서 정면 상단에 로코코 양식 장식이 추가되었다. 종탑과 남쪽 출입구도 18세기에 증축되었다.
국립 기념물 지정
포르투갈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바로크 시대에 추가된 많은 요소를 제거하고 중세 시대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실베스 대성당이 위치한 자리에는 원래 이슬람 무어인 통치 시대에 지어진 모스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알가르베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고딕 양식 건축물로 꼽히지만, 자세히 보면 바로크 양식 등 여러 시대의 건축 특징이 혼재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성당 건축에 사용된 **붉은 사암(grés de Silves)**은 실베스 지역에서 채취되는 특유의 석재로, 도시의 건축물에 독특한 색감을 부여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주교좌 성당이었으나, 1577년 주교좌가 파루(Faro)로 이전되면서 일반 성당이 되었다.
성당 바닥에는 15세기와 16세기에 묻힌 귀족, 십자군, 주교, 탐험가, 판사 등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의 무덤 석판이 다수 남아있어, 당시 실베스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포르투갈의 위대한 인문학자이자 신학자였던 제로니모 오소리오(Jerónimo Osório) 주교가 이곳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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