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알 해변

다양한 수준의 파도를 경험하려는 서퍼들과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양방향에서 파도가 들어오는 독특한 지형은 서핑 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방문객들은 북쪽 해변에서 서핑이나 바디보딩을 즐기거나, 상대적으로 파도가 잔잔한 남쪽 해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거나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주변의 바 또는 레스토랑에서 대서양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서핑 스쿨의 태도나 몇몇 해변 식당의 음식 질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하고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주차 요금이 부과되고 일부 해변 편의시설의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발리알은 본토와 톰볼로(tombolo)라는 모래톱으로 연결된 작은 섬으로, 지형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는 얘기가 있다.

해변의 모양과 북쪽 해안 스트립 덕분에 유럽에서도 서핑과 바디보딩에 매우 유리한 독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과거 고래잡이와 관련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주하는 고래를 처리하던 장소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