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리스본 시내와 테주강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거나, 잘 가꾸어진 넓은 녹지 공간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공원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리스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기하학적인 무늬의 관목 울타리 사이를 거닐거나, 계절에 따라 열리는 도서 박람회나 크리스마스 마켓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편의시설이 부족하거나 특정 구역의 관리가 미흡하다고 언급하며, 경사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노약자나 유모차 동반 시 이동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리스본 지하철 파란색(Azul) 라인 또는 노란색(Amarela) 라인을 이용하여 Marquês de Pombal (마르케스 드 폼발) 역 하차 후 도보 이동.
- 리스본 지하철 파란색(Azul) 라인 Parque (파르크) 역 또는 빨간색(Vermelha) 라인 São Sebastião (상 세바스티앙) 역에서도 접근 가능하다.
마르케스 드 폼발 역이 공원 남단 입구와 가장 가깝다.
🚌 버스 이용
- 다수의 버스 노선이 공원 주변의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을 경유한다.
🚶 도보 이용
- 리베르다드 대로(Avenida da Liberdade) 북쪽 끝에 위치하여, 대로를 따라 산책하며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공원 가장 높은 북쪽 끝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과 리베르다드 대로를 거쳐 테주강까지 이어지는 리스본의 상징적인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중앙을 따라 길게 뻗은 잔디밭 양옆으로 조성된 대칭적인 기하학적 무늬의 관목 울타리는 이곳의 대표적인 볼거리이다. 잘 다듬어진 관목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독특한 프랑스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공원 북서쪽 옛 채석장 자리에 위치한 약 1.5헥타르 규모의 온실로, 다양한 종류의 이국적인 식물, 작은 시냇물, 폭포, 연못 등을 갖추고 있다. 냉온실(Estufa Fria), 열대 온실(Estufa Quente), 다육식물 온실(Estufa Doce)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식생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공원 정상 전망대 (Miradouro do Parque Eduardo VII)
리스본 시내,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 테주강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기하학적 관목 정원 중앙 통로
대칭적으로 잘 가꾸어진 관목 울타리를 배경으로 원근감이 강조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자카란다 꽃길 (5월 말 ~ 6월 초)
공원 주변 및 내부에 만개하는 보라색 자카란다 꽃을 배경으로 화사하고 계절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리스본 도서 박람회 (Feira do Livro de Lisboa)
매년 5월 말 ~ 6월 중순경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서 관련 행사 중 하나로, 다양한 출판사의 부스와 작가 사인회, 강연 등이 열린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축제이다.
원더랜드 리스보아 (Wonderland Lisboa)
매년 11월 말/12월 초 ~ 1월 초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다양한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부스, 놀이기구,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등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답다.
방문 팁
공원 정상까지는 다소 경사가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원 위쪽에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원 내 에스투파 프리아(온실)는 리스보아 카드 소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카드가 있다면 꼭 방문해 보자.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는 공원 주변과 내부에 자카란다 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보라색 풍경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원더랜드 리스보아'라는 대규모 마켓과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가 설치되어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공원 북쪽 끝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르투갈 국기가 게양되어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공원 내부에 카페와 작은 매점들이 있지만,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운동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기에 적합하다.
역사적 배경
공원 조성 계획 시작
원래 리스본의 주요 산책로였던 파세이우 푸블리쿠(Passeio Público)가 리베르다드 대로 건설로 인해 파괴되자,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공공 녹지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초기 명칭은 '자유 공원(Parque da Liberdade)'이었다.
에두아르두 7세 공원으로 명칭 변경
영국의 국왕 에드워드 7세가 포르투갈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양국 간의 오랜 동맹 관계를 상징하는 의미를 지녔다.
카를루스 로페스 파빌리온 이전
192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제박람회에서 포르투갈관으로 사용되었던 카를루스 로페스 파빌리온이 공원 동편으로 이전되어 설치되었다.
현재 모습으로 재설계
포르투갈의 모더니즘 건축가 프란시스쿠 케일 두 아마랄(Francisco Keil do Amaral)에 의해 공원이 현재와 같은 기하학적이고 대칭적인 형태로 재설계되었다.
카네이션 혁명 기념비 건립
1974년 4월 25일 발생한 카네이션 혁명을 기념하는 조형물이 조각가 주앙 쿠틸레이루에 의해 공원 북단에 세워졌다.
여담
공원의 이름은 1903년 포르투갈을 방문했던 영국의 국왕 에드워드 7세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고 한다. 이는 당시 영국과 포르투갈 사이의 깊은 우호 관계와 오랜 동맹을 상징하는 의미였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북쪽 끝에 세워진 카네이션 혁명 기념비는 조각가 주앙 쿠틸레이루(João Cutileiro)의 작품으로, 그 독특하고 다소 추상적인 형태로 인해 건립 당시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해진다.
공원 동쪽에 위치한 카를루스 로페스 파빌리온은 본래 192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의 포르투갈 대표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박람회가 끝난 후 해체되어 포르투갈로 옮겨져 현재의 자리에 재건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에스투파 프리아(온실)가 자리한 공원 북서쪽 지역은 과거 현무암 채석장이었다고 한다. 이 채석장의 독특한 지형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온실 정원이 조성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