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역사와 건축에 관심이 많거나, 도시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옛 성벽과 탑을 직접 거닐며 과거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려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걷거나 주탑에 올라 레이리아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왕궁 유적과 고딕 양식의 페나 성모 교회(Igreja de Nossa Senhora da Pena)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을 탐험할 수 있다. 성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과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포르투갈의 역사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다만, 성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거나 입구가 예고 없이 폐쇄되는 경우가 있다는 일부 방문객의 불만이 있으며, 이 경우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적된다. 또한, 일부 복원된 부분의 현대적인 마감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리스본 또는 포르투에서 A1 고속도로 또는 A8 고속도로(리스본 출발 시) 이용 후 IC2 국도 등을 통해 레이리아 시내로 진입한다.
- 주차는 성 입구까지 직접 연결되는 곳이 명확하지 않아, 인근 축구 경기장 주변에 주차 후 푸니쿨라(경사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GPS가 성의 다른 쪽으로 안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푸니쿨라(경사 엘리베이터) 이용
- 레이리아 시내에서 성으로 올라가는 무료 푸니쿨라가 운영된다는 정보가 많다.
- 축구 경기장 근처에서 탑승하여 성 입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단, 푸니쿨라의 운영 여부 및 시간은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장이나 예고 없는 운행 중단에 대한 보고도 있다.
🚌 대중교통 (기차/버스)
- 레이리아 기차역은 시내 중심에서 약 4km 떨어져 있다.
- 포르투, 리스본 등 주요 도시에서 레이리아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성까지는 택시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벽, 왕궁의 고딕 양식 로지아, 그리고 특히 메나젬 타워(주탑) 정상에서는 레이리아 시내와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숨 막히는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부터 14-15세기 고딕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된 성벽과 탑들을 탐험할 수 있다. 특히 왕궁(Paços Reais) 유적과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페나 성모 교회(Igreja de Nossa Senhora da Pena)**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로 꼽힌다. 성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과 유물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한 성까지 힘들게 걸어 올라가지 않고, **무료로 운영되는 경사 엘리베이터(푸니쿨라)**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체력을 아끼고 성 자체를 둘러보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메나젬 타워 (주탑) 정상
레이리아 시내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이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도시의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왕궁 로지아 (발코니)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아치형 창문을 프레임 삼아 레이리아 시내를 내려다보는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인물 사진 배경으로도 훌륭하다.
성곽길 및 성벽 위
고풍스러운 성벽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성의 모습과 레이리아 시가지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성벽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문 팁
성으로 올라가는 **무료 경사 엘리베이터(푸니쿨라)**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단, 운행 여부 사전 확인 권장)
겨울철이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성벽 위가 상당히 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학생이라면 할인된 가격(약 1.05유로)으로 입장 가능하며, 레이리아 시내 다른 박물관도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약 2.50~3유로)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마지막 입장은 보통 폐장 1시간 전까지이므로, 방문 시간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라커)이 마련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GPS가 성의 다른 쪽으로 안내할 수 있으므로, 푸니쿨라 이용을 원한다면 축구 경기장 근처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조언이 있다.
성 내부에는 매점이나 식수 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건설
포르투갈 초대 국왕 아폰수 엔히크스가 이슬람 세력(무어인)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선의 일부로 리스 강과 레나 강이 합류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레이리아 성을 처음 건설했다.
방어 시설 강화
아폰수 엔히크스 왕이 레이리아 지역을 재탈환한 후 성의 방어 시설을 강화했다.
성벽 축조
산슈 1세 국왕의 명으로 성벽이 건설되었다.
주탑(메나젬 타워) 건설 시작
디니스 국왕이 주탑(Torre de Menagem) 건설을 명했으나, 아폰수 4세 통치기에 완공되었다.
왕궁 건설
주앙 1세 국왕이 성벽 내부에 왕궁(Paços Reais)을 건설했다. 이 왕궁은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회랑을 특징으로 한다.
성구실 증축
마누엘 1세 국왕의 명으로 중앙 예배당과 종탑 사이에 성구실(sacristy)이 증축되었다.
프랑스군 침공으로 인한 파괴
프랑스군의 침공으로 성이 심하게 손상되었다.
국가 기념물 지정
레이리아 성이 포르투갈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복원 사업 진행
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레이리아 성의 친구들 연맹(Liga dos Amigos do Castelo)'의 주도로 복원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건축가 에르네스투 코호디(Ernesto Korrodi)와 발타자르 드 바스트루(Baltazar de Vastro) 등에 의해 진행되었다.
지진 피해
지진으로 인해 성의 일부가 손상되었다.
재정비 사업 완료
성 내부 공간의 상당 부분이 재정비되었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한 두 개의 기계식 접근로(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여담
레이리아 성은 포르투갈의 초대 국왕 중 한 명인 아폰수 3세가 처음으로 의회(Cortes)를 소집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과거 동 디니스 왕과 그의 왕비 이자벨(훗날 성 이자벨 여왕)의 주요 거처였으며, 특히 이자벨 여왕이 가난한 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려다 왕에게 들키자 빵이 장미로 변했다는 '장미 기적' 전설이 이 성과 관련되어 전해진다.
성의 건축 양식에는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 14세기 디니스 왕 시대의 고딕 양식, 15세기 초 주앙 왕 시대의 후기 고딕 양식, 그리고 근현대의 복원 양식 등 여러 시대의 특징이 혼재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성 내부의 넓고 아름다운 아치형 창문이 특징인 로지아(Loggia)는 과거 왕족들이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며 사교 활동을 즐기거나 여가를 보내던 공간으로 활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포르투갈의 레콩키스타(Reconquista, 국토회복운동) 과정에서 아랍 세력에 대한 방어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리스 강과 레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여 코임브라로 향하는 몬데구 계곡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성을 처음 건설한 아폰수 엔히크스 왕 이후에도 여러 왕들이 이곳에 머물거나 중요한 행사를 거행했으며, 주앙 1세의 아들인 아폰수 왕자의 결혼식이 이 성에서 열리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2Fbanner_1747933618637.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