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반 해변(메이아 프라이아)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으므로, 파라솔을 설치할 때는 바람 방향을 고려하여 모래에 깊고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이 좋다.

해변 근처 공영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나, 일부 사기꾼들이 허위로 주차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들은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후 2시 이후에는 가짜 주차 안내 표지판을 철거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햇볕이 강하므로 개인용 파라솔,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유료 선베드와 파라솔은 해변 입구 쪽에 주로 위치하며, 2인 기준 하루 약 12유로에서 15유로 정도이다.

나체주의자 구역(누드 비치)은 해변 동쪽, 팔마레스 골프 코스와 평행한 보드워크 끝에서 좀 더 걸어간 곳에 위치한다. 바르 킹(Bar Quim) 레스토랑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다는 언급이 있다.

대서양 바닷물은 여름에도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입수 전 수온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해변을 따라 최근 나무 데크길(보드워크)이 새로 조성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사용자도 일부 구간에서 보다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변 레스토랑이나 바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간혹 화장지가 구비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