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고 살투 두 로잘 폭포까지 산책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자연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독특한 식물 컬렉션을 탐험하려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다채로운 동백나무와 양치식물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정원 깊숙한 곳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다. 또한, 호숫가에 위치한 그림 같은 네오고딕 양식의 예배당 외부를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예배당 내부 관람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고 마지막 입장 시간이 이르며 엄격하게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입장권 구매 시 현금만 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점은 방문 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푸르나스 호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내비게이션에 'Mata Jardim José do Canto' 또는 제공된 주소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인근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다.
주요 특징
정원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자연 폭포로, 약 30분 정도의 숲길 산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주변의 울창한 식생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천 종에 이르는 전 세계의 다양한 나무와 관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오래된 동백나무 컬렉션과 하늘 높이 솟은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가 인상적이다. 양치식물 계곡, 대나무 숲 등 테마별로 조성된 공간도 탐방하는 재미가 있다.
푸르나스 호숫가에 그림처럼 서 있는 프랑스 네오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예배당이다. 정원 조성자인 조제 두 칸투가 아내를 추모하고 가족 묘지로 사용하기 위해 지었으며, 정원의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건축물이다. 현재 내부 관람은 제한적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살투 두 로잘 폭포 앞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아래
압도적인 크기의 세쿼이아 나무의 웅장함과 함께 인물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노사 세뇨라 다스 비토리아스 예배당과 호수 전경
호수를 배경으로 서 있는 고풍스러운 예배당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권 구매 시 현금만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입장 시간이 오후 4시 20분경으로 이른 편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호수 옆 노사 세뇨라 다스 비토리아스 예배당은 내부 개방 요일이나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살투 두 로잘 폭포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로가 있으며, 일부 구간은 미끄럽거나 가파를 수 있으니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정원 내에서 공작새나 닭 등 자유롭게 다니는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조제 두 칸투에 의한 정원 조성 시작
포르투갈의 지주이자 저명한 식물학자였던 조제 두 칸투(José do Canto, 1820-1898)가 푸르나스 호수 남쪽 가장자리에 개인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식물 종을 수집하여 이곳에 심고 순화시키는 데 힘썼다.
노사 세뇨라 다스 비토리아스 예배당 건립
조제 두 칸투는 그의 아내 마리아 길례르미나 타베이라 브룸 다 실베이라(Maria Guilhermina Taveira Brum da Silveira)를 추모하고 가족 묘지로 사용하기 위해 정원 내 호숫가에 프랑스 네오고딕 양식의 노사 세뇨라 다스 비토리아스 예배당을 건립했다.
조제 두 칸투 사망 및 안장
정원 조성자인 조제 두 칸투가 사망 후, 그가 직접 지은 예배당 내부에 아내와 함께 안장되었다. 이후 정원은 그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되었으며, 그의 식물학적 유산과 함께 오늘날까지 관리되고 있다.
여담
조제 두 칸투는 단순한 지주를 넘어 아소르스 제도에 파인애플과 차(茶)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을 장려한 선구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숲 정원에는 고대 동백나무의 주요 컬렉션 중 하나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수집된 6,000여 종의 다양한 나무와 관목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정원 내 노사 세뇨라 다스 비토리아스 예배당은 조제 두 칸투가 그의 아내가 사망하기 전에 그녀를 위해 지은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공원 내에서는 공작새와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이는 정원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정원 한켠에는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가 되기도 한다.
%2Fbanner_1747762261874.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