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유서 깊은 조아니나 도서관을 비롯한 역사적 건축물을 탐방하고 포르투갈의 학문적 전통을 느끼고 싶은 역사/문화 애호가 및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조아니나 도서관 내부를 관람(사진 촬영 금지)할 수 있고, 과거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건물과 상 미겔 예배당의 정교한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과학 박물관과 식물원을 둘러볼 수도 있다. 운이 좋다면 검은 망토를 입은 학생들을 마주치거나 학생 축제(케이마 다스 피타스 등)를 경험할 수도 있다.
조아니나 도서관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부 유료 시설의 티켓 구매처가 관람 장소와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는 의견과, 언덕에 위치하여 도보 이동 시 체력이 소모된다는 점, 일부 구역의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시내버스 이용
- 코임브라 시내버스(SMTUC)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다.
- 주요 정류장은 'Universidade' (대학교) 또는 'Museu Nacional Machado de Castro' (마샤두 드 카스트루 국립 박물관)이며,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한다.
- 대학교가 언덕 위에 위치하므로 버스 이용이 편리할 수 있다.
🚶 도보 이용
- 코임브라 시내 중심부(Baixa)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나, 가파른 언덕길과 계단이 많아 체력이 소모될 수 있다.
🚗 자동차 이용
- A1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를 통해 코임브라로 접근한 후, 시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 캠퍼스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하고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는 유료 미터기를 사용해야 한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18세기 초 주앙 5세의 명으로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도서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힌다. 수만 권의 고서가 소장되어 있으며, 책을 훼손하는 벌레를 막기 위해 박쥐를 풀어놓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점심시간 제외, 예약 시간대별 입장)
과거 포르투갈 왕들의 거처였던 왕궁(현재는 대학의 주요 행정 공간 및 박물관 일부로 사용)과 화려한 아줄레주 타일, 금박 장식, 바로크 양식의 파이프 오르간이 인상적인 상 미겔 예배당을 둘러볼 수 있다. 대학의 주요 의식들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점심시간 제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코임브라 대학교의 알타 캠퍼스와 소피아 거리를 거닐며 수백 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검은 정장과 망토(Capa e Batina)를 입은 학생들의 모습은 코임브라 대학의 상징과도 같다. 운이 좋다면 신입생 환영 축제 '라타다(Latada)'나 졸업 축제 '케이마 다스 피타스(Queima das Fitas)'의 열기를 경험할 수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파티우 다스 에스콜라스 (Pátio das Escolas)
대학의 중심 광장으로, 역사적인 주요 건물들(왕궁, 조아니나 도서관, 대학 탑, 라틴 회랑 등)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앙 3세 동상과 함께 코임브라 시내 및 몬데구 강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경관을 제공한다.
조아니나 도서관 외부 및 철문 (Porta Férrea)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조아니나 도서관 건물 외관과, 대학 광장으로 들어서는 주 출입구인 철문(포르타 페헤아)의 정교한 장식은 인상적인 사진 배경이 된다. (도서관 내부는 촬영 금지)
상 미겔 예배당 (Capela de São Miguel)
화려한 아줄레주 타일, 금박으로 장식된 천장과 벽면, 그리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예배당 내부는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사진 촬영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재확인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라타다 (Latada / Festa das Latas)
매년 10월 또는 11월 (가을 학기 시작 시점)
신입생(Caloiros)들을 환영하는 전통 축제로, '깡통 축제'라고도 불린다. 신입생들이 다리에 깡통을 매달고 시내를 행진하는 '라타다 퍼레이드'가 가장 유명하며, 이 외에도 파두 공연, 콘서트, 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일주일간 열린다.
케이마 다스 피타스 (Queima das Fitas)
매년 5월 첫째 주 주말부터 약 8일간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한 학년의 끝을 기념하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학생 축제 중 하나. '리본 태우기'라는 의미를 가지며, 각 학부를 상징하는 색상의 리본을 태우는 의식이 핵심이다. 화려한 차량 퍼레이드(Cortejo Académico),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파두 공연(Serenata Monumental)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코임브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썩인다.
방문 팁
조아니나 도서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빠르게 매진될 수 있다.
유료 시설 통합 티켓(조아니나 도서관, 왕궁, 예배당, 과학 박물관 등)은 약 13.5유로이며, 도서관을 제외한 티켓은 더 저렴하다.
티켓 판매소는 관람 장소(대학 광장)와 다소 떨어져 있으니(주로 화학 실험실 건너편 또는 신 대성당 근처) 동선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조아니나 도서관 내부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다른 일부 유료 시설도 촬영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캠퍼스가 언덕에 위치하고 넓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특히 구시가지에서 대학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하다.
일부 건물은 보수 공사 중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대학 광장(Pátio das Escolas 외부)이나 식물원(Jardim Botânico)도 충분히 매력적이므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기념품 가게나 대학 구내식당을 이용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리스본)
포르투갈의 디니스 1세 국왕에 의해 리스본에 'Studium Generale'(일반 학문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다. 이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잦은 이전
정치적, 사회적 이유로 리스본과 코임브라 사이를 여러 차례 이전했다. 1308년에 처음 코임브라로 옮겨졌으며, 이후 수 세기 동안 두 도시를 오갔다.
코임브라 영구 정착
주앙 3세 국왕의 결정으로 코임브라의 알카소바 궁전(옛 왕궁) 부지로 영구적으로 이전하여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 시기부터 대학은 큰 발전을 이루었다.
황금기 및 예수회 영향
포르투갈 유일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학문,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예수회가 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Cursus Conimbricenses'와 같은 중요한 학술 저작이 출판되었다.
조아니나 도서관 건립
주앙 5세의 후원으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조아니나 도서관이 건립되어 대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였다.
폼발 후작의 개혁
폼발 후작 주도로 계몽주의 사상에 입각한 대대적인 대학 개혁이 이루어졌다. 특히 과학 교육이 강화되었고, 수학 및 자연철학 학부가 신설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코임브라 대학교의 알타 캠퍼스와 소피아 거리가 그 역사적 가치, 건축물, 독특한 대학 문화와 전통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임브라 대학교 – 알타 및 소피아 (University of Coimbra – Alta and Sofia)'로 등재되었다.
여담
조아니나 도서관에는 오래된 책들을 갉아먹는 책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실제로 박쥐를 키우고 있다고 전해진다. 저녁이 되면 도서관 직원들이 책상 등을 천으로 덮고 박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코임브라 대학교 학생들은 특별한 행사나 의식 때 전통 복장인 검은 정장과 **망토(Capa e Batina)**를 착용한다. 이 독특한 복장이 J.K. 롤링에게 영감을 주어 해리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복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포르투갈의 국민 시인으로 추앙받는 루이스 드 카몽이스 (Luís Vaz de Camões)와 194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 (António Egas Moniz)가 이 대학 출신이다.
과거에는 학칙을 위반한 학생들을 처벌하기 위한 **대학 감옥(Prisão Académica)**이 실제로 존재했으며, 현재는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코임브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Associação Académica de Coimbra – OAF)'는 이 대학교 학생회(Associação Académica de Coimbra) 소속 아마추어 축구 클럽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학생회와 유사한 엠블럼을 사용한다.
대중매체에서
리스본행 야간열차 (Night Train to Lisbon)
파스칼 메르시어의 소설로, 주인공 그레고리우스가 아마데우 드 프라두의 흔적을 따라 코임브라를 방문하며, 특히 코임브라 대학교의 조아니나 도서관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땡땡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intin) - 이상한 별 (The Shooting Star)
에르제의 만화 시리즈 중 하나인 '이상한 별' 편에 코임브라 대학교 소속의 포르투갈 물리학자 '페드루 주앙 두스 산투스 (Senhor Pedro João Dos Santos)' 교수가 오로라 탐험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캉디드 또는 낙관주의 (Candide, ou l'Optimisme)
볼테르의 철학 소설 '캉디드' 제6장에서, 리스본 대지진 이후 코임브라 대학의 학자들이 이단자를 화형에 처하는 종교재판(auto-da-fé)을 지진을 막기 위한 비책으로 결정했다는 풍자적인 내용이 언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