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푸른색 외관이 인상적인 바로크 양식의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앙그라 두 에로이즈무의 역사적 발자취를 느끼고 싶은 건축 및 역사 애호가, 또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면 정교한 제단 장식과 종교 예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개방된 공간에서는 항구의 풍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성당의 역사와 관련된 설명을 통해 당시의 이야기를 접할 수도 있다.
입장료가 부과되며, 관람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일부 구역(지하 묘지, 상층부 등)이 개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차량
- 앙그라 두 에로이즈무 중심부의 Pátio da Alfândega에 위치한다.
- 루아 디레이타(Rua Direita)와 루아 두 산투 에스피리투(Rua do Santo Espírito)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 앙그라 두 에로이즈무 항구와 바스코 다 가마 동상에서 매우 가깝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 관광지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성당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단연 아름다운 푸른색과 흰색으로 칠해진 외관이다. 18세기에 건축된 바로크 양식으로, 정면에는 두 개의 인상적인 종탑이 대칭을 이루며 서 있다.
성당 내부는 하나의 넓은 본당과 양쪽에 각각 3개씩, 총 6개의 측면 예배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예배당에는 아름다운 조각상과 바로크 시대의 그림 등 가치 있는 종교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성당은 과거 병원으로도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장소이며, 정면 상단에는 왕실 문장과 시계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에는 '카타콤베'로 불리는 지하 묘지가 있으며, 이는 성당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Pátio da Alfândega)
성당의 상징적인 푸른색 외관 전체와 두 개의 종탑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바스코 다 가마 동상 근처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바스코 다 가마 동상과 함께 성당을 프레임에 넣어 역사적인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다.
항구 또는 Rua Direita에서 바라본 모습
항구 쪽에서 성당을 올려다보거나, Rua Direita 거리에서 성당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담으면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약 1~2유로이며, 때때로 이 기금이 좋은 일에 사용된다는 안내가 있을 수 있다.
내부 관람 시,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성당과 테르세이라 섬의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성당의 관람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거나, 지하묘지(카타콤베)나 상층부 등 일부 구역은 일반에 개방되지 않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아조레스 최초 병원 설립
성당이 위치한 부지 인근에 아조레스 제도 최초의 병원이자 자선 기관인 '에르미다 데 산투 에스피리투(Ermida de Santo Espírito)'가 설립되었다. 이는 가난한 이들과 오랜 항해로 지친 선원들을 위한 시설이었다.
자비의 집(Casa da Misericórdia) 설립
기존의 형제회가 자비의 집에 흡수되면서, 작은 교회를 짓기로 약정했다.
현재 성당 착공
현재의 미제리코르디아 성당 건축을 위한 초석이 D. 마누엘 알바르스 다 코스타 주교에 의해 놓였다.
성당 봉헌
약 2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성당이 완공되어 봉헌되었다.
공공 관심 건물 지정
성당 건물이 포르투갈의 공공 관심 건물(Imóvel de Interesse Público)로 공식 지정되었다.
지진 발생과 성당의 역할
테르세이라 섬에 큰 지진이 발생했으나, 미제리코르디아 성당은 비교적 피해가 적어 다른 성당들의 손상된 성물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성당이 위치한 앙그라 두 에로이즈무 중심 역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성당이 세워지기 전, 이 자리에는 1492년 아조레스 최초의 병원이 있었으며, 이곳은 가난한 이들뿐만 아니라 오랜 해상 여정으로 지친 선원들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성당의 정식 명칭은 '앙그라 두 에로이즈무 자비의 성가정 성당(Igreja da Santa Casa da Misericórdia de Angra Heroísmo)'이다.
1980년 테르세이라 섬을 강타한 대지진 당시, 이 성당은 앙그라 두 에로이즈무 시내에서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건물 중 하나로, 다른 성당들에서 옮겨온 귀중한 성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임시 피난처 역할을 수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 지하에는 '카타콤베(catacumbas)'로 불리는 지하 갤러리가 존재하는데, 과거 이 공간은 질병에 걸린 귀족들을 격리하여 도시로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당 정면의 박공 중앙 상단에는 포르투갈 왕실의 문장이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는 현재 비어있는 벽감, 시계, 그리고 꼭대기에는 철제 십자가가 차례로 배치되어 있다.
%2Fbanner_1747752742506.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