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세기 포르투갈 해군의 위용을 간직한 역사적인 목조 호위함과 인근 잠수함을 통해 해양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원하는 역사 애호가 및 해양 문화에 관심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
정교하게 복원된 선박의 여러 갑판과 선실을 직접 거닐며 당시 선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마네킹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항해술과 해상 전투에 대한 지식을 얻는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선박의 특정 구역이 유지보수 등으로 인해 관람이 제한되거나, 휠체어 및 유모차의 접근이 어려운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페리 이용
- 리스본의 카이스 두 소드레(Cais do Sodré) 페리 터미널에서 카실랴스(Cacilhas)행 페리를 탑승한다.
- 카실랴스 터미널에 하선 후 도보로 약 2~3분 거리에 위치한다.
페리는 리스본 대중교통 카드(Viva Viagem)로 이용 가능하다.
🚗 자가용 이용
- 알마다 지역으로 이동 후, 박물관 인근 주차장을 이용한다.
주차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잘 복원된 19세기 목조 호위함의 갑판, 여러 층의 선실, 대포 등을 직접 둘러보며 당시 항해 모습과 선원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마네킹은 당시의 모습을 더욱 실감 나게 보여준다.
호위함과 함께 전시된 포르투갈 해군의 퇴역 잠수함 바라쿠다(Barracuda) 호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다. 실제 잠수함의 협소한 공간과 복잡한 기기들을 직접 관찰하며 잠수함 승조원의 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포르투갈 해군의 마지막 항해 군함이자 인도 항로를 누볐던 이 선박의 역사를 통해 포르투갈의 풍부한 해양 유산과 당시의 조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주요 설명은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리스본 카이스 두 소드레(Cais do Sodré)에서 카실랴스(Cacilhas)로 가는 페리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으며, 페리 이동 자체도 즐거운 경험이 된다.
잠수함 내부는 매우 좁으므로, 폐소공포증이 있거나 체구가 큰 방문객은 관람 시 유의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선박과 잠수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람 후 인근 해군 클럽 카페(Naval Club Cafe)에서 음료나 식사를 즐기며 타구스 강변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5유로이며, 만 65세 이상은 할인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위함과 잠수함 모두 관람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조 제안
고아의 해군 감독관 칸디두 조제 모라웅 가르세스 팔랴가 포르투갈 정부에 새로운 호위함 건조를 제안했다.
건조 승인
주앙 6세 국왕이 포르투갈령 인도 다 Daman에서의 건조를 승인했다.
진수
다 Daman의 왕립 해군 병기창 조선소에서 진수되었으며, 이후 고아로 예인되어 완전한 범장선으로 장비를 갖추었다.
첫 항해
토르카투 조제 마르케스 선장의 지휘 하에 145명의 선원을 태우고 고아에서 리스본으로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병 학교 훈련함 전환
기존의 바스쿠 다 가마 호를 대체하여 포르투갈 해군의 포병 학교 훈련함 역할을 시작했다.
마지막 해상 임무
아조레스 제도로의 마지막 훈련 항해를 마치고, 이 항해 중 화재가 발생한 미국 바크선 로렌스 보스턴 호의 선원들을 구조했다.
타구스 강 해군 함대 기함
타구스 강에 기반을 둔 대륙 포르투갈 해군 함대의 기함으로 사용되었다.
해군 사용 중단 및 복지시설 전환
해군에서 퇴역한 후, 빈곤층 청소년들에게 일반 교육과 해기 기술을 가르치는 사회 복지 시설(Obra Social da Fragata D. Fernando)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화재 발생
수리 작업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선체와 구조물 일부가 소실되었고, 이후 타구스 강변 진흙 속에 29년간 방치되었다.
복원 결정
포르투갈 해군과 포르투갈 발견 기념 국립위원회가 1850년대 모습으로의 복원을 결정했다.
선체 인양
진흙 속에서 목조 선체를 인양하여 다시 물에 띄우는 데 성공했다.
복원 작업
알페이트 병기창 건선거를 거쳐 아베이루의 리아-마린 조선소에서 5년간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해군 보조 부대 재편입
복원 후 포르투갈 해군의 보조 부대(UAM 203)로 재편입되었다.
해군 박물관 이관 및 엑스포 전시
역사적인 해군 함선으로 지정되어 해군 박물관으로 이관되었으며, 같은 해 리스본 세계 박람회(Expo '98)에서 주요 볼거리로 전시되어 약 9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알마다 카실랴스 정박
타구스 강 남쪽 강변 알마다의 카실랴스 지역 건선거에 정박하여 현재까지 박물관선으로 운영 중이다.
여담
함선의 이름 '동 페르난두 2세 이 글로리아'는 당시 포르투갈 여왕 마리아 2세의 부군이었던 페르난두 2세와, 고아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특별한 숭배의 대상이었던 '영광의 성모(Nossa Senhora da Glória)'에게 헌정된 것이다.
이 호위함은 포르투갈령 인도였던 다 Daman에서 건조된 마지막 티크 목재 항해 군함이자, 16세기 초부터 포르투갈과 인도 식민지를 연결했던 정기 군사 항로인 '카레이라 다 인디아(Carreira da Índia)'를 운항한 마지막 함선으로 알려져 있다.
1963년 대화재로 심하게 손상된 후 약 29년 동안 타구스 강변의 진흙 속에 반쯤 파묻힌 채 버려졌다가, 1990년대에 극적으로 복원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복원 후 1998년에는 세계 선박 트러스트(World Ship Trust)로부터 그 복원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해양 유산상을 수상했으며, 역사적 선박 국제 등록부(Inter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Ships)는 이 배를 세계에서 4번째로 오래된 무장 프리깃함이자 8번째로 오래된 항해 군함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1878년 마지막 항해 임무 중 아조레스 제도 근해에서 화재가 난 미국 상선 '로렌스 보스턴(Lawrence Boston)' 호의 선원들을 구조한 일화가 있다.
%2Fbanner_1747932161892.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