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코 엘리베이터 (엘레바도르 두 페네쿠)

해변과 도시 상부를 쉽게 오가며 알부페이라의 탁 트인 해안 전경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 특히 계단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나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페네코 해변과 알부페이라 구시가지 상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상부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대서양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전망대 난간에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추억을 남기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예고 없이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과, 때때로 내부 청결 상태가 미흡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지적이 있다.

엘리베이터의 이름 '페네코(Peneco)'는 해변에 있는 동명의 거대한 사암 바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엘리베이터의 외관이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으며, 마치 군사 시설 같다는 의견도 있다.

상부 전망대 난간에는 방문객들이 남긴 사랑의 자물쇠들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점차 하나의 풍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도시와 해변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폴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고 전해진다.

엘리베이터의 운영 및 관리는 알부페이라 시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