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노프스키에구리 지역의 풍부한 역사, 특히 광업사와 관련된 유물 및 이야기를 직접 접하고 배우려는 역사 애호가나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이 있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과거 지역민들의 삶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탐구한다.

방문객들은 서유럽 회화 컬렉션, 지역 명문가였던 도너스마르크 가문의 이야기, 얀 3세 소비에스키 왕과 비엔나 전투 관련 유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제작된 아름다운 목조 천장을 비롯한 역사적인 건축물 내부를 감상하며 과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부 전시관의 조명이 어둡거나 전시물 배치가 관람 동선에 맞지 않아 집중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으며, 직원의 응대가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다. 주말 운영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언급도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박물관이 자리한 건물은 '세들라체크의 집(Dom Sedlaczka)'으로도 불리며, 타르노프스키에구리 시장의 역사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거 폴란드의 국왕 얀 3세 소비에스키가 비엔나 전투를 위해 떠나기 전 이곳에 들러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시 내용 중에는 이 지역의 프리메이슨 단체와 관련된 독특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고 한다.

박물관의 컬렉션 중에는 서유럽 회화 작품들도 있는데, 이는 과거 미하우 레벡 신부의 소장품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