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폴란드의 정치인이자 장군이었던 예지 지엥텍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실레지아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나 지역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실레지아 지역의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실레지아 봉기 공원 내에 세워진 이 기념물을 통해 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실레지아 봉기 기념탑과 연계하여 카토비체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맥락을 탐구할 수 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실레지아 봉기 공원 내에 위치한 예지 지엥텍 장군의 청동 동상이다. 지팡이를 든 그의 모습은 실레지아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남아 있으며, 화강암 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다.
예지 지엥텍 기념비는 실레지아 봉기 기념탑 바로 옆 작은 공원에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을 거닐며 이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기리는 두 기념물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역사적 배경
예지 지엥텍 출생
예지 지엥텍(Jerzy Jan Antoni Ziętek)이 6월 10일 당시 독일 제국령이었던 글라이비츠(Gleiwitz, 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태어났다.
실레지아 봉기 참여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폴란드의 실레지아 지역 귀속을 위해 일어난 실레지아 봉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독일군에 맞서 싸웠다.
라지온쿠프 시장 및 정치 활동
라지온쿠프(Radzionków) 시장을 역임하고 실레지아 자치 정부에 참여했으며, 1930년부터 1935년까지 폴란드 의회(Sejm) 의원으로 활동했다.
폴란드 군 입대 (소련)
제2차 세계 대전 중 소련으로 피신한 후, 그곳에서 조직된 폴란드 군에 입대하여 제3보병사단 부사단장을 역임했다.
폴란드 인민 공화국에서의 정치 활동
전후 폴란드 인민 공화국에서 실레지아-동브로바 주 부지사, 카토비체 주지사(1973-1975), 폴란드 국가평의회 위원(1963-1980) 등 다양한 고위직을 역임하며 실레지아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실레지아 공원, 실레지아 경기장, 카토비체 론도(Rondo) 등 주요 시설 건설을 주도했다.
준장 진급
제3차 실레지아 봉기 30주년을 맞아 군사 계급이 준장(Generał brygady)으로 진급했다.
예지 지엥텍 사망
11월 20일 카토비체에서 향년 84세로 사망했다.
예지 지엥텍 기념비 건립
예지 지엥텍 사망 20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카토비체 실레지아 봉기 공원 내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여담
예지 지엥텍은 실레지아인들 사이에서 '요르그(Jorg)'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늘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신사의 모습으로 기억된다는 얘기가 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1979년 안토니 할로르 감독의 영화 '지팡이를 든 남자(Człowiek z laską)'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카토비체 시내 중심가의 주요 교통 광장인 '론도(Rondo)'는 그의 이름을 따 '예지 지엥텍 장군 론도(Rondo Generała Jerzego Ziętka)'로 명명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폴란드의 유력 일간지인 가제타 비보르차(Gazeta Wyborcza)는 그를 보이치에흐 코르판티에 이어 20세기 가장 중요한 실레지아 인물 2위로 선정한 바 있다고 한다.
탈공산화법 시행에 따른 철거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레지아 지역 사회에 대한 그의 지대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기념비가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기념물은 실레지아 박물관(Muzeum Śląskie)의 일부로 편입되어 관리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지팡이를 든 남자 (Człowiek z laską)
예지 지엥텍의 삶과 정치적 활동을 바탕으로 제작된 안토니 할로르 감독의 전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