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직물 길드 장인의 실제 생활 공간과 작업 환경을 살펴보고, 당시 직조 기술 및 길드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 및 공예 애호가, 또는 소규모 학습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은 잘 보존된 통나무집 내부에서 18세기 대형 직조기를 비롯한 각종 직조 도구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길드 마스터의 작업실과 주방, 침실 등 생활 공간을 둘러보며 당시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이 협소하고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어린이 단체 방문 시 직원의 응대가 미흡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내부 관람이 어렵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이 건물은 1808년과 1836년에 발생한 도시 대화재에서도 살아남은, 비엘스코 지역 18세기 장인 건축의 희귀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기 전, 이 건물은 20세기 초까지 직물 작업장이자 주거 공간으로 실제로 기능했다고 한다.

작업실 공간은 직물 생산 외에도 길드 관련 업무 처리, 장인 간 분쟁 해결 등 일종의 사무 공간으로도 활용되었으며, 견습생의 침실로도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얀 바와흐(Jan Wałach)가 제작한 직공들의 작업 모습을 담은 목판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