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슬로 중앙역에서 왕궁까지 이어지는 이 거리는 다양한 브랜드 상점, 레스토랑, 역사적 건축물을 둘러보며 도시의 활기를 느끼고 싶은 쇼핑객 및 도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거리를 따라 산책하며 노르웨이 국회의사당, 오슬로 대성당, 국립극장 등 주요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고, 계절에 따라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5월 17일 국경일 행사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구역에서 노숙인이나 구걸하는 사람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는 거리가 지저분하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소수 존재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오슬로 중앙역(Oslo S) 동쪽 끝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 국립극장역(Nationaltheatret Station)은 거리의 서쪽 부분과 가깝다.
두 역 모두 오슬로의 주요 교통 허브 역할을 한다.
🚇 지하철(T-bane) 이용
- 모든 지하철 노선이 칼 요한 거리와 인접한 예른바네토르게역(Jernbanetorget, 중앙역 연결), 스토르팅에트역(Stortinget), 국립극장역(Nationaltheatret)을 통과하여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 버스 및 트램 이용
- 다수의 시내버스 및 트램 노선이 칼 요한 거리 주변의 여러 정류장에 정차한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교통 앱(Ruter)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이용
- 오슬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오페라 하우스, 시청, 아케르 브뤼게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거리 대부분이 보행자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주요 특징
칼 요한 거리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매장, 백화점(Steen & Strøm, Glasmagasinet 등), 기념품 가게, 디자인 샵 등이 즐비하여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일부 상점에서 세금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거리를 따라 걸으며 노르웨이 왕궁, 국회의사당, 오슬로 대성당, 국립극장, 오슬로 대학교 구 본관 등 오슬로의 주요 역사 건축물들을 외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넓은 보행자 도로는 쾌적한 산책 경험을 제공하며, 곳곳에 공원과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거리 곳곳에 위치한 수많은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좌석이 인기가 많다.
운영시간: 상점별 상이
추천 포토 스팟
왕궁(Slottet) 앞 광장 및 슬로츠파르켄(Slottsparken)
칼 요한 거리의 서쪽 끝에 위치한 왕궁을 배경으로 웅장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칼 요한 14세 기마상과 함께 촬영하거나, 공원 안쪽에서 궁전을 바라보는 구도가 인기다.
국회의사당(Stortinget)과 에이즈볼 광장(Eidsvolls plass) 주변
특색 있는 노란색 벽돌의 국회의사당 건물과 앞쪽의 넓은 광장, 분수대는 좋은 사진 배경이 된다. 계절별 장식이나 행사 시 더욱 다채로운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스투덴테르룬덴 공원(Studenterlunden/Spikersuppa) 및 국립극장(Nationaltheatret) 주변
공원 내 분수, 조각상들과 함께 아름다운 국립극장 건물을 프레임에 담아 촬영할 수 있다. 겨울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어 색다른 풍경을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노르웨이 제헌절(Syttende Mai) 퍼레이드
매년 5월 17일
노르웨이 최대 국경일로, 전통 의상인 '부나드(Bunad)'를 입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칼 요한 거리를 따라 왕궁까지 행진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거리 전체가 노르웨이 국기로 물결치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찬다.
크리스마스 마켓 (Jul i Vinterland / Christmas in Winterland)
매년 11월 중순 ~ 12월 말 (구체적 날짜는 매년 변동)
스투덴테르룬덴 공원(Spikersuppa)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다양한 수공예품, 현지 음식, 따뜻한 음료(글뢰그 등)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들어서며, 대형 관람차와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도 운영된다. 거리 전체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 팁
외국인 관광객은 일부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최대 15~18%까지 세금 환급(Tax Refund)**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을 발급해준다. 이 영수증은 공항에서 출국 시 환급 절차를 통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상점과 백화점은 일요일에 문을 닫으므로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방문 요일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기념품 가게나 작은 상점은 일요일에도 영업할 수 있다.
오슬로 시청사 건물 지하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중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거리 관광 중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초콜릿 브랜드인 프레이아(Freia) 제품은 칼 요한 거리의 전문 매장이나 일반 슈퍼마켓, 기념품점에서 다양한 종류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인기 있는 기념품 중 하나이다.
칼 요한 거리 주변에는 오슬로 대성당, 국립극장, 그랜드 호텔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으며, 이 중 그랜드 호텔 1층의 그랜드 카페는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자주 찾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 배경
서쪽 대로 건설
새로 지어진 노르웨이 왕궁과 도시의 나머지 부분을 연결하기 위한 넓은 대로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 구역은 현재 칼 요한 거리의 서쪽 부분을 이룬다.
칼 요한 거리 공식 명명
당시 최근 사망한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의 국왕이었던 칼 14세 요한(스웨덴의 칼 3세 요한)을 기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칼 요한 거리(Karl Johans gate)'로 명명되었다.
거리 통합 및 현재의 모습 형성
노르웨이 국회의사당(Stortinget) 건물이 두 개의 기존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완공되면서, 동쪽의 오래된 거리들(구 Østre Gade 등)과 서쪽의 새로운 대로가 하나로 합쳐져 현재와 같은 칼 요한 거리 전체가 형성되었다.
칼 요한 14세 기마상 건립
조각가 브린율프 베르그슬리엔(Brynjulf Bergslien)이 제작한 칼 요한 14세의 청동 기마상이 왕궁 앞 광장에 세워져 거리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오슬로의 중심지로 발전
칼 요한 거리는 오슬로의 정치, 문화, 상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많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찾는 활기찬 공간이 되었다.
여담
칼 요한 거리의 이름은 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의 국왕이었던 칼 14세 요한(스웨덴에서는 칼 3세 요한)에서 유래했다. 그는 프랑스 혁명군 장군 출신인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Jean-Baptiste Bernadotte)로, 나폴레옹 시대의 격동기를 거쳐 스웨덴 왕위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거리는 원래 여러 개의 개별적인 거리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특히 동쪽 부분은 17세기 덴마크-노르웨이 국왕 크리스티안 4세가 계획한 초기 도시 구역의 일부였다고 전해진다.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화가 에드바르 뭉크는 그의 유명한 작품 '칼 요한 거리의 저녁(Aften på Karl Johan, 1892)'을 통해 이 거리의 풍경과 당시 도시인들의 내면을 인상적으로 묘사했다. 이 외에도 뭉크는 칼 요한 거리를 배경으로 한 여러 작품을 남겼다.
노르웨이의 대문호 헨리크 입센은 말년에 칼 요한 거리 근처에 거주하며 매일 이 거리를 산책했다고 한다. 그가 자주 들렀다는 그랜드 호텔의 그랜드 카페는 현재도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이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거리 바닥에 입센의 작품 문구가 새겨져 있다는 이야기도 언급된다.
노르웨이 국경일인 5월 17일(Syttende Mai)에는 칼 요한 거리에서 왕궁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어린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노르웨이 왕실 가족이 왕궁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 중 하나이다.
겨울철 스투덴테르룬덴(Studenterlunden) 공원 내 연못인 스피케르수파(Spikersuppa)에는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함께 열리기도 한다.
오슬로 대성당 앞 광장(Stortorvet)에는 덴마크-노르웨이 국왕이자 오슬로를 재건한 크리스티안 4세의 동상이 서 있다. 이 광장은 과거 주요 시장이 열리던 장소이기도 하다.
에게르토르베(Egertorget) 광장에 있는 **프라이아 시계(Freiaklokka)**는 노르웨이의 유명 초콜릿 회사인 프라이아(Freia)가 설치한 것으로, 오슬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만남의 장소 중 하나이다.
대중매체에서
칼 요한 거리의 저녁 (Aften på Karl Johan / Evening on Karl Johan Street)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해질녘 칼 요한 거리를 배경으로 창백하고 유령 같은 얼굴을 한 인물들이 정면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을 강렬한 색채와 왜곡된 형태로 묘사하여, 근대 도시인의 불안과 소외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칼 요한 거리의 음악 (Musikk på Karl Johan / Music on Karl Johan Street)
에드바르 뭉크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칼 요한 거리에서 펼쳐지는 군악대의 야외 연주와 이를 구경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밝고 경쾌한 색채와 인상주의적인 터치로 담아냈다. '칼 요한 거리의 저녁'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칼 요한 거리의 봄날 (Vårdag på Karl Johan / Spring Day on Karl Johan Street)
에드바르 뭉크가 그린 작품으로, 봄날의 햇살 아래 활기찬 칼 요한 거리의 풍경을 인상주의적 화풍으로 표현했다. 밝은 색채와 생동감 있는 붓 터치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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