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세 나라의 국경이 한 지점에서 만나는 독특한 경험과 함께, 전망대에서 탁 트인 세 나라의 풍경을 조망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지리적, 역사적 호기심을 가진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어린이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재미와 미로 공원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국경 표지석에서 세 나라에 동시에 발을 디뎌보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벨기에 측의 보두앵 타워나 네덜란드 측의 빌헬미나 타워에 올라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로 공원에서 길 찾기 체험을 하거나, 주변 숲길을 따라 산책이나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다. 일부 주차장에서는 특정 카드(유로 직불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전망대나 미로 같은 일부 시설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운영을 마감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네덜란드 N281 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네덜란드 측 유료 주차장(약 3유로)과 벨기에 측 주차 공간(일부 무료 또는 저렴)이 있다.
네덜란드 측 주차장은 유로 직불카드로만 결제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유의한다.
🚌 대중교통 이용
- 네덜란드 팔스(Vaals) 버스 정류장에서 149번 버스를 타면 드리란덴푼트 입구에 정차한다.
- 팔스에서 259번 소형 밴도 운행하지만, 시간당 1회 운행하며 일찍 종료될 수 있다.
- 독일 아헨(Aachen)에서는 50번 버스를 타고 팔스에서 하차 후, 다른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 항공 및 🚆 기차 이용
- 가까운 공항은 마스트리흐트-아헨 공항(MST)이며, 더 많은 국제선은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DUS)에서 아헨을 경유하여 접근할 수 있다.
- 가까운 기차역은 독일 아헨,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또는 헤이를렌에 있으며, 해당 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주요 특징
세 나라의 국경이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된 표지석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은 동시에 세 나라의 영토에 발을 디뎌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각 나라의 국기가 함께 게양되어 있어 기념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벨기에 영토에 위치한 보두앵 타워와 네덜란드 측의 빌헬미나 타워에 오르면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세 나라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타워에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모두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 통상 10:00 - 17:00/18:00
네덜란드 측에 조성된 대규모 미로 공원에서는 길을 찾아 출구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미로 내부에는 물이 분사되는 함정 등 예기치 못한 재미 요소들이 숨겨져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운영시간: 통상 10:00 - 17:00/18:00
추천 포토 스팟
세 국가 국경 지점 표지석
세 나라 국기가 함께 있는 국경석 앞에서 세 나라에 동시에 발을 딛고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가장 상징적인 포토존이다.
보두앵 타워 또는 빌헬미나 타워 전망대
타워 꼭대기에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세 나라의 풍경을 배경으로 광활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네덜란드 최고 지점 표식 (팔셔르베르흐)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지점(해발 약 322.5m)을 나타내는 표식 옆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네덜란드 측 주차 요금은 약 3유로이며, 유로 직불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 자동정산기가 있는 경우가 있다. 벨기에 측에는 더 저렴하거나 무료 주차 공간도 있으니 참고한다.
팔스(Vaals) 시내에서 149번 버스를 이용하면 드리란덴푼트 입구까지 바로 갈 수 있다. 259번 버스는 소형 밴으로 운행되며 시간당 한 대꼴이고 일찍 운행을 종료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두앵 타워 등 전망대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5유로이며,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으로 오를 수 있다.
네덜란드 측 미로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길을 찾는 데 한 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을 만큼 복잡하며, 물이 나오는 장난스러운 함정이 있으니 유의한다.
국경 지점 주변에는 각 나라의 특색 있는 간식을 맛볼 수 있는 매점들이 있다. 특히 네덜란드식 감자튀김(프리츠)과 비터발렌(미트볼 크로켓과 유사)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우 붐빌 수 있으므로, 비교적 한적한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전망대나 미로 등 일부 어트랙션은 오후 5시나 6시면 운영을 마감하므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면 일찍 방문 계획을 세운다.
역사적 배경
팔스(Vaals) 지역 최초 언급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하인리히 3세가 아달베르트 수도원에 토지를 기증하며 '발리스(Vallis, 계곡 안)'로 언급, 이것이 팔스의 어원이 된다.
팔스, 네덜란드 공화국 편입
팔스 지역이 네덜란드 공화국의 일부가 된다.
빈 회의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 국경 재조정 과정에서 아헨은 프로이센, 팔스는 네덜란드 왕국에 속하게 된다.
벨기에 독립
벨기에가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면서 팔스 지역도 벨기에 영토로 주장된다.
런던 조약 및 네 국경 지점 형성
런던 조약에 따라 팔스는 네덜란드에 최종 귀속된다. 이 조약으로 중립 모레스네 자치구가 탄생하면서, 팔스 인근 팔셔르베르흐 언덕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로이센, 중립 모레스네의 국경이 만나는 네 국경 지점(Viergrenzenpunt)이 형성된다.
세 국경 지점(Drielandenpunt) 형성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중립 모레스네가 벨기에에 흡수되면서, 네 국경 지점은 현재와 같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세 국경 지점(Drielandenpunt)으로 변경된다.
여담
세 나라 국경 지점(드리란덴푼트)은 팔셔르베르흐(Vaalserberg) 언덕(해발 약 322.5m)에 자리하며, 이 지점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839년부터 1919년까지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로이센(독일의 전신)과 함께 '중립 모레스네'라는 소국(小國)의 국경까지 총 네 개의 국경이 만났던 곳으로, 당시의 흔적으로 팔스에는 '네 국경길(Viergrenzenweg)'이라는 도로명이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네덜란드 측 미로에는 예고 없이 물이 분사되는 장난스러운 함정이 숨겨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고 한다.
과거 이 지역은 카지노까지 들어섰을 정도로 독일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였으며, '팔스 파라다이스(Vaalser Paradies)'라는 별칭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팔스(Vaals)라는 지명은 라틴어로 '계곡'을 뜻하는 '발리스(Vall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네덜란드에서는 보기 드문 라틴어 어원의 지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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