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추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탐방객이나, 중세 성의 분위기를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스위스 중부의 작은 도시 추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유물과 전시를 통해 지역사를 심도 있게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성 내부의 여러 전시실을 통해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추크의 다채로운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상호작용 가능한 전시물을 체험하거나 탑 꼭대기에 올라 추크 구시가지와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놀이 공간과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추크(Zug)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다.
- 취리히, 루체른 등 주요 도시에서 기차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박물관은 추크 구시가지(Old Town) 내에 위치한다.
🚶 도보
- 추크 구시가지 자체가 크지 않아 대부분의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추크 시와 칸톤의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한다. 여러 층에 걸쳐 상설 전시가 이루어지며,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정보 전달 방식도 특징이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박물관 최상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중세 갑옷 입어보기, 향신료 냄새 맡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들이 포함된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성의 탑 꼭대기에 오르면 추크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모습과 넓게 펼쳐진 추크 호수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성 타워 최상층
추크 구시가지의 고풍스러운 지붕들과 반짝이는 추크 호수를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박물관 외부 성곽 주변
중세 성의 독특한 건축미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이나 성 전체의 모습을 담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영어로 된 박물관 안내 책자가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도 전시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는 최상층의 어린이 전용 놀이 및 체험 공간이 매우 유용하다.
가방이나 큰 소지품은 입구의 물품 보관함에 맡기고 관람하는 것이 편리하다.
박물관 내부에 셀프서비스 카페테리아와 작은 기념품 판매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생일 파티 장소로도 활용되며, 관련 문의는 박물관 측에 직접 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 건축 시작
추크 성의 기원은 서기 1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초기 요새 형태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키부르크 가문 소유
13세기에는 키부르크(Kyburg) 가문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이후 합스부르크 가문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합스부르크 가문 소유
합스부르크 가문이 성을 소유하며 때때로 휘넨베르크 기사들에게 저당 잡히기도 했다.
스위스 연방 합류 및 개인 소유 시작
추크가 스위스 연방에 합류한 이후 페터 5세 폰 휘넨베르크(Peter V. von Hünenberg)가 최초의 개인 소유자가 되었다. 이후 여러 세기 동안 추크의 주요 가문들이 거주지로 사용했다.
대규모 개조 및 박물관 개관 준비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거쳐 성 내부에 추크 시와 칸톤의 문화 역사 박물관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추크 성 박물관 개관
추크 시와 칸톤의 역사 및 문화사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공식 개관했다.
박물관 재개축
박물관 시설을 현대화하고 전시 내용을 보강하여 재개축을 완료했다.
여담
추크 성을 처음 누가 건축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그 기원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다.
과거 합스부르크 가문이 자금난으로 인해 성을 담보로 돈을 빌리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셀프서비스 형태의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직원의 응대가 다소 아쉬웠다는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