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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자연 유황 온천수에서의 휴식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유서 깊은 장소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들은 거대한 온천 수영장에서 온천욕을 즐기거나, 천연 동굴 사우나와 머드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체크인 과정의 번거로움이나 시설 노후화에 대한 지적과 함께 목욕 가운 대여나 특정 좌석 이용 시 발생하는 추가 요금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마사지 서비스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는 편이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비테르보 시내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시설 내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대중교통 및 택시 이용
- 비테르보 포르타 로마나(Viterbo Porta Romana) 기차역 또는 시내 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현지 버스 노선이 있을 수 있으나, 운행 빈도나 접근성이 제한적일 수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약 2,000㎡ 규모의 거대한 야외 온천 수영장으로, 평균 58℃의 천연 유황 온천수가 직접 공급된다. 수심과 온도가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구역에는 수압 마사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수증기가 가득한 천연 동굴을 활용한 습식 사우나 시설로,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피부 미용과 혈액 순환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용 전 건강 상태에 대한 간단한 확인 절차가 있을 수 있으며,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머드 테라피, 아로마 마사지, 수치료 등 전문적인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개인의 필요와 목적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고급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방문 팁
개인 수건, 목욕 가운, 슬리퍼는 유료 대여이므로 개인적으로 준비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스파 시설과 수영장 탈의실이 다소 떨어져 있고 로비 등을 통과해야 하므로, 목욕 가운이 있으면 이동 시 편리하다.
일부 스파 프로그램(특히 동굴 사우나) 이용 시 건강 상태에 대한 사전 확인 절차를 거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이용객이 많아 혼잡하며,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락커 이용 시 보증금(예: 2유로) 또는 신분증 제시가 필요하며, 락커 크기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수영장 내 선베드(일광욕 의자)는 별도 요금(약 3~5유로)이 부과된다.
입장권 구매 및 시설 이용 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용 전 안내 데스크에서 상세 설명을 받는 것이 도움된다.
역사적 배경
온천 발견 및 초기 이용
테르메 데이 파피의 기원은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십자군의 목욕탕(Bagno della Crociata)' 등으로 불리며 이용되기 시작했다.
교황 니콜라오 5세의 목욕 궁전 건설
교황 니콜라오 5세가 건축가 베르나르도 로셀리노 또는 스테파노 디 벨트라메에게 의뢰하여 웅장한 목욕 궁전을 건설하며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지속적인 확장
칼리스토 3세, 바오로 2세, 식스토 4세 등 후대 교황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시설이 확장되고 개선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파괴
제2차 세계대전 중 후퇴하던 독일군에 의해 건물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복원 및 현대화
전쟁 이후 복원 및 현대화를 거쳐 고급 스파 호텔 및 온천 시설로 재탄생했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일부 건축 양식(모퉁이 탑, 아치형 목욕 공간 등)이 보존되어 있다.
여담
단테 알리기에리의 작품 '신곡' 지옥편 제14곡에는 이곳의 주요 수원지인 '불리카메(Bullicame)' 온천이 언급되어 있는데, 이는 끓어오르는 유황 온천수를 묘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를 비롯하여 줄리아노 다 상갈로, 조르조 바사리 등 당대의 유명 예술가들이 이곳 로마 시대 목욕탕 유적의 모습과 계획을 스케치로 남겼다는 기록이 있다.
교황 니콜라오 5세가 15세기에 지은 목욕 궁전은 단순한 요양 시설을 넘어, 교황의 권위를 상징하는 요새와 같은 견고한 모습으로 설계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과거 이곳 온천은 '십자군의 목욕탕(Bagno della Crociata)'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십자군 병사가 온천을 발견했기 때문이라는 설과, 목발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단어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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