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레 호수 지역의 예술과 문화, 특히 파올로 트루베츠코이의 조각 작품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미술 작품 감상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고풍스러운 저택 내부를 거닐며 다양한 조각과 회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운이 좋다면 자원봉사 가이드로부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무료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규모나 소장품 구성이 이곳만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풍경 박물관(무제오 델 파에사조)은 베르바니아의 팔란차(Pallanza) 지역에 있는 유서 깊은 건물인 팔라초 비아니-두냐니에 자리하고 있다.

러시아계 이탈리아 조각가인 파올로 트루베츠코이(Paolo Troubetzkoy)는 베르바니아에서 태어나 활동했으며, 그의 주요 작품 다수가 이곳에 소장되어 있어 특히 러시아인 방문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미술관 건물 자체도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간이라는 언급이 있다.

때때로 학생 단체 관람객들을 위해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특별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