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궁전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오페라를 경험하고 싶은 음악 애호가나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들과 호흡하며 공연에 몰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관객들은 공연 중 여러 개의 방으로 이동하며 각기 다른 무대 장치 속에서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중간에는 프로세코 한 잔과 함께 대운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연 장소를 찾기 어렵고, 좌석이 다소 불편하거나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한다. 또한, 오래된 궁전 건물의 특성상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추가 요금을 지불한 좌석이라도 다음 막으로 이동 시 좌석 확보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간혹 티켓 결제가 현금으로만 가능했다는 경험담도 있다.
접근 방법
🚤 바포레토 (수상 버스)
- 1호선 산타 마리아 델 질리오(S. Maria del Giglio) 정류장에서 하선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정류장에서 공연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베네치아의 좁고 복잡한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지도를 잘 확인해야 한다.
공연장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문 안쪽에 있으므로, 주변 건물이나 작은 안내판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관객들은 팔라초 바르바리고 미노토의 여러 방을 이동하며 각 막을 감상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오페라를 경험한다. 각 방은 고유한 프레스코화와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마치 오페라 속 장면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별도의 무대 없이 배우들이 관객 사이를 오가며 연기하고 노래하는 '살롱 뮤지컬' 형태로 진행된다. 소규모 현악 3중주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펼쳐지는 공연은 배우들의 표정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링컨 센터, 라 스칼라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연주한 경험이 있는 전문 음악가들과 뛰어난 가창력의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 레퍼토리로는 '라 트라비아타', '세비야의 이발사' 등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팔라초 바르바리고 미노토 내부
공연이 펼쳐지는 각 방의 고풍스러운 장식, 티에폴로 프레스코화, 앤티크 가구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공연장 발코니 (대운하 전망)
인터미션 시간에 이용 가능한 발코니에서 베네치아 대운하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연 중 배우와 함께 (상황에 따라)
친밀한 공연 특성상 배우들이 관객 가까이 다가오거나 상호작용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단, 공연 중 사진 촬영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규정 확인 필요)
주요 공연 프로그램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by G. Verdi)
연중 교차 상연 (일정 확인 필요)
주세페 베르디의 유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지카 아 팔라초 특유의 이동형, 몰입형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궁전의 여러 방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세비야의 이발사 (The Barber of Seville by G. Rossini)
연중 교차 상연 (일정 확인 필요)
조아키노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관객과의 상호작용이 돋보인다.
사랑의 듀엣 (Duetti d'amore)
연중 교차 상연 (일정 확인 필요)
라 보엠, 토스카, 돈 조반니, 리골레토 등 유명 오페라의 사랑의 듀엣 곡들을 모아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오페라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방문 팁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되므로, 원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면 공연 시작 최소 15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공연은 인기가 많고 약 50석으로 좌석 수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티켓 결제 시 현금만 가능했던 경우가 있으므로, 유로 현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페라 가사가 이탈리아어로 제공되므로, 영어 또는 다른 언어로 된 해설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구매하면(약 5유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 트라비아타' 3막 관람 시, 비올레타가 침대에 누워 연기하는 장면을 잘 보려면 왼쪽 좌석보다는 중앙이나 오른쪽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입구가 골목 안쪽에 숨겨져 있어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바포레토 산타 마리아 델 질리오(S. Maria del Giglio) 정류장에서 하차 후 시간 여유를 두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작은 안내판을 잘 살펴봐야 한다.
입장 시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 회원 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는 프로세코가 무료로 제공되며, 발코니로 나가 대운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무지카 아 팔라초 설립
클래식 음악가들이 모여 무지카 아 팔라초를 설립하고,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궁전인 팔라초 바르바리고 미노토에서 독특한 형태의 오페라 공연을 시작했다.
브라이튼 페스티벌 참가 및 수상
제41회 브라이튼 페스티벌(Brighton Festival)에 초청되어 로열 파빌리온에서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했으며, 페스티벌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아거스 엔젤 어워드(Argus Angel Award)'를 수상했다.
주요 오페라 레퍼토리 운영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와 같은 유명 오페라와 '사랑의 듀엣'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번갈아 공연하며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여담
무지카 아 팔라초의 공연 스타일은 19세기 이탈리아 귀족 저택에서 열리던 사교 모임인 '살로토 무지칼레(Salotto Musicale)' 형식을 따른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관객과 연주자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핵심 연주자들(바이올린 디에고 레빌라, 비올라 파트리치아 디 파올로, 첼로 패트릭 몬티콜리, 피아노 조반니 달 미시에르)은 링컨 센터, 무지크페라인, 라 스칼라, 모차르테움 등 세계적인 콘서트홀에서 연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공연 의상은 캘빈 클라인, 모스키노 등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패턴 메이커로 활동한 앤서니 나이트(Anthony Knight)가 디자인했다는 언급이 있다.
공연 장소인 팔라초 바르바리고 미노토는 대운하에 면한 유서 깊은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궁전으로, 내부에는 저명한 화가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의 프레스코화와 조각가 카르포포로 텐칼라의 작품들이 남아있어 그 자체로 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팔라초 바르바리고 미노토의 1층 중앙 홀인 '포르테고'는 티에폴로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지혜의 방(Room of Wisdom)'이라 불리는 공간은 회화, 조각, 음악, 시를 상징하는 석고 장식으로 예술을 찬미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방의 중앙 천장 유화 '미덕과 고귀함이 무지를 물리치다'는 원작 티에폴로 그림의 복제품으로, 궁전에 살았던 귀족 그레고리오 바르바리고가 1739년 결혼을 기념하여 1741년 궁전 재단장의 일부로 의뢰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언론 및 가이드북 언급
The Daily Telegraph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음악의 수준, 장소의 화려함(티에폴로 프레스코화), 노래의 힘과 열정에 매료되었다"고 평가했다.
Weltexpress
독일의 '벨트익스프레스'는 "네 명의 음악가가 오케스트라 전체가 해내는 일을 해내며, 훌륭한 목소리와 강렬한 감정을 이토록 가까이서 경험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고 극찬했다.
The Argus
영국의 '디 아거스'는 "사랑과 상실을 다룬 이 오페라는 완전히 압도적이고 몰입도가 높으며 때로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전율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Lonely Planet (론리플래닛)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 베네치아 편에 독특한 문화 체험 장소로 소개되었다.
Time Out (타임 아웃)
도시 생활 및 여행 정보지로 유명한 '타임 아웃' 베네치아 편에 추천 활동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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