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수목과 넓은 잔디밭이 특징인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놀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유서 깊은 빌라의 외관을 감상할 수 있다.
빌라와 수영장이 수년간 보수 공사로 인해 접근이 제한되고 있으며, 일부 시설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바레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공원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바레세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 자가용
- 공원 주소(Via Fiume 38, Varese)로 내비게이션을 설정하여 찾아갈 수 있다.
공원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 주차장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일반 놀이터와 더불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놀이터 '파르코 조이아(Parco Gioia)'**가 마련되어 있다.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비롯해 히말라야시다, 너도밤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거목들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독서, 피크닉, 또는 단순히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공원 내에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작은 키오스크 형태의 바(Myliuscafè)**가 운영 중이다. 또한, 테니스 코트, 배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반려견을 위한 지정 구역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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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토렐리 밀리우스 건물 정면
18세기에 지어져 여러 차례 개보수를 거친 유서 깊은 빌라의 고풍스러운 외관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배경이 된다. 특히 정면의 테라스와 함께 촬영하면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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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가로수길
공원 내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선 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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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고목들 아래
공원 곳곳에 자리한 수령이 오래되고 거대한 나무들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독특한 사진을 위한 배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방문 팁
공원 내에 **매점(Myliuscafè)**이 운영되고 있어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두 곳 있으며, 그중 하나인 '파르코 조이아(Parco Gioia)'는 모든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놀이터이다.
반려견 동반 시에는 지정된 반려견 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분리된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편리하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 테니스 코트와 배구장이 마련되어 있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다른 주차 공간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빌라 건물과 독특한 형태의 수영장은 현재 장기간 보수 공사로 인해 내부 관람이나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빌라 건축 및 초기 소유
현재 빌라 토렐리 밀리우스가 위치한 부지에 건물이 처음 세워졌다. 당시 이 지역 토지의 상당 부분은 바레세 예수회 소속이었으며, 주변은 포도밭과 뽕나무밭 등 농경지로 활용되었다.
프란체스코 토렐리에게 소유권 이전
교황 클레멘스 14세의 예수회 탄압 조치 이후, 예수회 소유였던 토지는 저명인사 프란체스코 토렐리에게 넘어갔다.
토렐리의 건축 확장 및 용도 변경
프란체스코 토렐리는 기존 건물을 확장하고 1층을 방적 공장으로 개조하는 등 대대적인 건축 공사를 진행했다.
카를로 조르지오 밀리우스에게 매각
에네아 토렐리가 당시 섬유 산업으로 명성을 떨치던 사업가 카를로 조르지오 밀리우스에게 부동산을 매각했다.
밀리우스의 근대화 및 '기쁨의 빌라' 조성
새 소유주가 된 밀리우스는 건축가 아킬레 마이노니 디 인티냐노에게 의뢰하여 건물을 현대적으로 개조하고 아름답게 꾸며 '빌라 디 델리치아(Villa di delizia, 기쁨의 빌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 공원의 기반이 된 낭만주의 양식의 풍경 정원도 이 시기에 조성되었다.
아킬레 카타네오에게 매각 및 최종 외관 형성
밀리우스 사후 그의 상속인들은 산업가 아킬레 카타네오에게 빌라를 매각했다. 카타네오는 추가적인 건축 변경을 통해 빌라의 현재와 같은 최종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피에트로 포르치나이 설계 수영장 건설
빌라 뒤편 언덕에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조경가 피에트로 포르치나이가 설계한 독특한 형태의 수영장이 건설되었다. 이 수영장은 원형의 내부 잔디 공간과 다이빙대를 하나의 작품으로 간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포츠 시설 및 기타 서비스 시설 추가
공원 남쪽 구역에는 테니스장, 배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방문객을 위한 기타 편의시설들이 추가로 설치되었다.
바레세 시에 기증
카타네오 재단은 빌라와 공원 전체를 바레세 시에 기증하여 공공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공립 공원 '아킬레 카타네오 공원'으로 개장
기증자의 뜻에 따라 '아킬레 카타네오 공원(Parco Achille Cattaneo)'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빌라 토렐리 밀리우스는 과거 예수회 소유지였으며, 한때는 포도밭과 뽕나무밭으로 이루어진 농경지였다는 얘기가 있다.
19세기 초에는 빌라의 1층이 섬유 생산을 위한 방적 공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 공원의 공식 명칭인 '아킬레 카타네오 공원'은 빌라와 공원을 바레세 시에 기증한 마지막 개인 소유주 아킬레 카타네오의 이름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빌라 뒤편 언덕에 있는 독특한 모양의 수영장은 이탈리아의 유명 조경가 피에트로 포르치나이가 설계한 작품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그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공원 내에는 히말라야시다, 레바논시다, 일본잎갈나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식물학적인 관찰 가치도 지닌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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