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테르니에 위치한 이 기념비적인 조형물은 현대 미술과 도시의 산업적 유산을 함께 느끼고 싶은 예술 애호가나 독특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계적인 조각가 아르날도 포모도로의 작품 세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조형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극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조형물에 담긴 테르니의 제철 산업 역사와 현대 기술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생각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교통량이 많은 로터리 중앙에 위치하여 보행자의 접근이 어렵고, 조형물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감상하거나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제약이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접근 방법
🛣️ 차량 이용
- 테르니 시내 Corso del Popolo에 위치한 로터리 중앙에 조형물이 있다.
조형물 자체에는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로터리 주변은 교통량이 많으니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 도보
- Corso del Popolo를 따라 도보로 접근 가능하나, 조형물이 로터리 중앙에 있어 직접적인 접근은 어렵다.
안전을 위해 로터리 주변의 보도를 이용하여 감상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금속으로 제작된 조형물의 표면은 햇빛이나 조명의 각도와 강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질감과 색감을 드러낸다. 보는 위치에 따라서도 그 형태와 느낌이 달라져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시간: 24시간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면 '빛의 창'이라는 이름처럼 조형물 자체가 빛을 발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금속의 차가움과 빛의 따뜻함이 어우러져 낮과는 또 다른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시간: 일몰 후 ~ 일출 전
이 작품은 테르니의 유명한 제철소와 현대 도시로의 발전을 상징하며, 기술적 성과와 그 이면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조형물의 복잡한 균열과 기하학적 형태는 이러한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로터리 주변 보도
조형물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안전하게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특히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하면 좋다.
야간 조명 아래의 조형물 근처 (안전거리 확보)
빛을 받아 황홀하게 빛나는 조형물의 모습을 극적으로 포착할 수 있다. 장노출을 활용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안개 낀 아침의 조형물 주변
겨울철 안개가 자욱한 아침, 안개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조형물의 모습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나 밤에 방문하면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겨울철 안개가 낀 아침에는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신비로운 조형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조형물이 교통량이 많은 로터리 중앙에 위치해 있으므로, 감상 및 사진 촬영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가까이 다가가 세부적인 부분을 관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습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구상
당시 이탈리아 대통령 산드로 페르티니가 테르니 제철소를 방문했을 때, 제철소의 기술력과 노동의 가치를 기리는 기념물 건립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테르니 제철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작 과정
세계적인 조각가 아르날도 포모도로(Arnaldo Pomodoro)가 설계를 맡아 제작을 진행했다. 산업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조립되었다.
완공 및 공개
약 10여 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공되어 테르니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이후 테르니를 상징하는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여담
조형물의 이름 'Lancia di Luce'는 이탈리아어로 '빛의 창'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테르니의 현대적인 발전과 도시의 정체성인 제철 산업을 상징하며, 동시에 기술 발전의 이면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
아르날도 포모도로는 자신의 다른 작품들처럼 이 조형물에서도 매끄러운 외부 표면이 갈라지며 드러나는 내부의 복잡한 형태를 통해 현대 사회의 긴장과 모순을 표현하려 했다는 얘기가 있다.
조형물은 총 5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련 기술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각기 다른 색상과 질감을 표현하도록 제작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초기 구상 단계에서 당시 공화국 대통령이었던 산드로 페르티니가 테르니 제철소의 작업물들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노동과 강철을 찬양하는 거대한 작품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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