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와 발레 공연의 진수를 경험하거나, 19세기 말의 화려하고 역사적인 극장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자 하는 문화 예술 애호가 및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여성 단독 여행객도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이다.
방문객들은 세계적인 성악가와 무용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이나 중간 휴식 시간에는 극장 로비에서 음료를 마시며 사교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웅장한 샹들리에와 고풍스러운 내부 장식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부 발코니석이나 박스석 가장자리는 무대 시야가 다소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정 공연의 경우 현대적인 재해석이 가미되어 전통적인 연출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로마 지하철 A선 'Repubblica – Teatro dell'Opera'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역에서 극장까지는 매우 가깝다.
🚌 버스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극장 인근을 지나므로, 숙소 위치에 따라 편리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40번, 64번 등이 있다.
버스 노선 및 정류장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880년 코스탄치 극장으로 문을 연 이래 여러 차례의 개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특히 화려한 샹들리에, 붉은 벨벳 좌석, 섬세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천장 등 19세기 오페라 하우스의 웅장함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내부 곳곳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치니의 '토스카',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 역사적인 오페라가 초연된 장소로, 현재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작품과 발레 공연이 꾸준히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 무용수,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에 따름
설계 당시부터 음향 효과에 중점을 두어 건설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개보수를 통해 더욱 향상된 음향을 제공한다. 섬세한 아리아부터 웅장한 합창까지 모든 소리가 객석에 생생하게 전달되어 공연의 감동을 더한다. 오케스트라 피트가 개방되어 있어 연주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추천 포토 스팟
극장 중앙 홀 및 샹들리에 아래
웅장한 샹들리에와 화려한 내부 장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박스석 또는 발코니에서 무대 배경
자신의 좌석에서 무대를 배경으로 공연 관람 인증샷을 남기거나, 고풍스러운 박스석 내부를 촬영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중 촬영은 엄격히 금지된다.
극장 외부 파사드
역사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극장 정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카라칼라 욕장 여름 오페라 페스티벌 (Caracalla Festival)
매년 여름 (주로 6월~8월)
로마 오페라 극장이 주최하는 여름 야외 오페라 및 발레 페스티벌로, 고대 로마 유적인 카라칼라 욕장에서 열린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세계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공연 등이 열린 바 있다.
2025년 주요 오페라 및 발레 시즌 공연
2025년 연중
2025년에는 헨델의 '알치나'(3월), 푸치니의 '수녀 안젤리카'와 달라피콜라의 '죄수'(4-5월),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6월), 비제의 '카르멘'(6월), 브리튼의 '나사의 회전'(9월), 카이야 사리아호의 '아드리아나 마테르'(10월, 이탈리아 초연),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10월, 디오클레티아누스 욕장 공연) 등 다채로운 작품이 예정되어 있다.
방문 팁
발코니 좌석을 예매할 경우, 시야 확보를 위해 가급적 첫 번째 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뒤쪽 줄이나 가장자리 좌석은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
공연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여 극장의 아름다운 건축과 내부 장식을 감상할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인기 공연은 티켓이 빨리 매진될 수 있으므로, 공식 웹사이트(operaroma.it)를 통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현장 매표소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엄격한 드레스 코드는 없지만, 많은 관객들이 정장이나 세미 정장 등 격식을 갖춘 옷차림으로 방문한다.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복장이 무난하다.
대부분의 오페라 공연에는 무대 위쪽에 이탈리아어와 영어 자막이 제공되어 외국인 관객도 내용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 로비의 바에서 와인이나 간단한 음료를 구매하여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카라칼라 욕장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은 해질녘에 시작하여 고대 유적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야외이므로 날씨를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공연 중에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므로,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공연 종료 후에만 촬영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코스탄치 극장(Teatro Costanzi) 개관
도메니코 코스탄치가 자금을 대고 밀라노 건축가 아킬레 스폰드리니가 설계하여 11월 27일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공연으로 개관했다. 당시 좌석 수는 2,212석이었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초연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5월 17일 이곳에서 세계 초연되었다.
'토스카' 초연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가 1월 14일 이곳에서 세계 초연되었다.
로마 시의회 인수 및 개명
11월 로마 시의회가 극장을 인수하고 '테아트로 레알레 델로페라(Teatro Reale dell'Opera, 왕립 오페라 극장)'로 이름을 변경했다.
피아첸티니의 1차 개축 및 재개관
건축가 마르첼로 피아첸티니의 주도로 15개월간 부분 개축 후, 2월 27일 아리고 보이토의 '네로네' 공연으로 재개관했다. 입구 위치 변경, 내부 장식 개선, 6미터 직경의 샹들리에 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테아트로 델로페라로 개명
이탈리아 군주제 폐지 이후 '왕립(Reale)' 명칭이 빠지고 현재의 '테아트로 델로페라(Teatro dell'Opera)'로 이름이 간소화되었다.
피아첸티니의 2차 개축 및 현대화
로마 시의회는 다시 마르첼로 피아첸티니에게 의뢰하여 극장의 파사드, 입구, 로비 등을 현재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대대적으로 개조하고 현대화했다. 이 공사로 좌석 수는 약 1,600석으로 조정되었다.
여담
로마 오페라 극장의 원래 이름은 건설 자금을 지원한 도메니코 코스탄치의 이름을 딴 '코스탄치 극장(Teatro Costanzi)'이었다고 한다.
초대 건축가 아킬레 스폰드리니는 음향 효과를 매우 중시하여, 극장 내부 구조를 말발굽 형태로 설계하고 이를 '공명실(resonance chamber)'로 구상했다고 전해진다.
1958년 1월 2일,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이탈리아 대통령이 참석한 '노르마' 공연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1막이 끝난 후 공연을 중단하여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당시 대역 가수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1928년 재건축 당시 프로시니엄 아치 위쪽에는 이탈리아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와 베니토 무솔리니를 언급하는 기념 명판이 설치되었는데, 이는 파시스트 시대의 흔적으로 남아있다.
로마 오페라 극장은 여름 시즌에는 고대 로마 유적인 카라칼라 욕장에서 야외 오페라 및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일부 관람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공연 중 관객들의 기침 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극장 측에서 무료로 기침 사탕을 제공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오페라 '토스카 (Tosca)'
자코모 푸치니의 유명 오페라 '토스카'가 1900년 1월 14일 바로 이 로마 오페라 극장(당시 코스탄치 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연되었다.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사랑받는 레퍼토리이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대표작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1890년 5월 17일 로마 오페라 극장(당시 코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베리스모 오페라)의 효시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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