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종교 예술 및 건축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하여 카밀로 프로카치니의 프레스코화, 정교한 조각품 등 풍부한 예술 작품과 건축적 특징을 감상한다. 또한 도시의 수호성인인 성 프로스페로의 유해가 안치된 장소로서 의미를 찾아오는 신자 및 일반 방문객들도 많다.
방문객들은 3개의 신랑으로 이루어진 내부를 둘러보며 섬세한 목조 설교단과 성가대석을 관찰할 수 있고, 특히 후진에 그려진 카밀로 프로카치니의 '최후의 심판'을 비롯한 대규모 프레스코화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입구에 있는 6마리의 독특한 붉은 대리석 사자상 역시 인기 있는 볼거리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지된 시간과 다르게 운영되거나 예고 없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하며, 특히 정오부터 오후 늦게까지 긴 시간 동안 문을 닫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레조 에밀리아 중앙역(Stazione di Reggio Emilia) 또는 고속철도역(Stazione di Reggio Emilia AV Mediopadana) 도착.
- 중앙역에서는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역사 지구까지 이동 가능하며, AV Mediopadana 역에서는 지역 열차 또는 버스(5번, 9번)로 시내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
성당은 레조 에밀리아 역사 지구 중심부의 산 프로스페로 광장에 위치한다.
🚶 도보
- 레조 에밀리아 역사 지구는 비교적 작아 도보로 둘러보기 용이하다.
- 주요 광장인 피아차 프람폴리니(Piazza Prampolini)에서 브롤레토(Broletto) 아케이드를 통과하면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성당 입구 계단 양쪽에 놓인 6마리의 붉은 대리석 사자상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특징이다. 아이들이 올라타 사진을 찍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으며, 레지오 에밀리아 시민들에게는 여러 세대에 걸쳐 친숙한 상징물로 여겨진다.
성당 내부, 특히 후진(앱스)에는 16세기 말 카밀로 프로카치니가 그린 '최후의 심판'을 비롯한 장대한 프레스코화 연작이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작품들은 에밀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가대석에는 1545년 크리스토포로 다 베네치아와 그의 아들이 제작한 정교한 목조 인레이 장식이 있다. 전원 풍경, 정물, 도시 전망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당시 목공예 기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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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대리석 사자상 앞
성당 정면의 상징적인 붉은 대리석 사자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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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정면과 종탑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성당 정면과 미완성된 팔각형 종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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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의 프레스코화
카밀로 프로카치니의 '최후의 심판' 등 웅장한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내부의 예술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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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프로스페로 축일 (Festa di San Prospero)
매년 11월 24일
레조 에밀리아의 수호성인인 산 프로스페로를 기리는 축일이다. 이 날에는 성당과 주변 광장에서 관련 행사가 열리며, 특히 성당의 종탑에서 종을 울리는 전통적인 의식이 진행되기도 한다.
방문 팁
성당 앞 산 프로스페로 광장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시장이 열려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성당은 정오부터 오후 4시경까지 긴 시간 동안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문 계획 시 개방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요일에는 오르간 연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성당이 위치한 광장 주변 '멜리(Melli)' 빵집의 에르바초네(erbazzone, 지역 특산 파이)가 유명하다.
역사적 배경
교황 그레고리오 5세에 의해 봉헌
테우초네 주교가 기존 성 프로스페로 수도원과 구별하기 위해 '카스텔로의 성 프로스페로 교회(chiesa di San Prospero di Castello)'를 세웠고, 이 교회가 교황 그레고리오 5세에 의해 봉헌되었다.
재건 시작
기존 성당이 노후화되어 철거되고, 루카 코르티와 마테오 피오렌티노의 설계로 재건이 시작되었다.
본당 완공
성당의 주요 구조가 완성되었다.
소성당 완공 및 재봉헌
작은 예배당들이 완성되고 성당이 다시 봉헌되었다.
파사드(정면) 건설
조반 바티스타 카타니에 의해 현재의 바로크 양식 파사드가 건설되었다.
돔 장식
줄리오 페라리가 돔 내부 장식을 완성했다.
여담
산 프로스페로 대성당은 에밀리아 르네상스의 중요한 건축물로 평가받지만, 후기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 때문에 종종 전체가 바로크 양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도시의 수호성인인 성 프로스페로가 5세기에 짙은 안개를 일으켜 아틸라가 이끄는 훈족의 침략으로부터 레조 에밀리아를 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는 파다나 평야의 흔한 기상 현상인 안개와 관련된 이야기로, 모데나의 수호성인 산 지미냐노의 전설과도 유사점이 있다.
성당 앞 광장 가장자리에 놓인 6개의 붉은 대리석 사자상은 원래 성당 정면 세 개의 문 앞에 주랑 현관을 만들기 위한 기둥 받침으로 1503년에 제작되었으나, 계획대로 완성되지 못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수 세대에 걸쳐 레지오 에밀리아의 아이들은 이 사자상에 올라타며 노는 것이 익숙한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성당 오른쪽으로 보이는 팔각형 종탑은 크리스토포로 리치와 줄리오 로마노가 설계에 참여했으나, 현재까지도 미완성인 상태로 남아 있다.
내부 프라토니에리 예배당에 있는 코레조의 유명한 그림 '밤의 탄생(La Notte)'은 원작이 아니라 장 불랑제가 그린 복제품이다. 원작은 1745년 프란체스코 3세 데스테 공작에 의해 작센 선제후에게 판매되어 현재 독일 드레스덴의 게멜데갈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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