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남부 바실리카타 지역의 고대 역사, 특히 마그나 그라이키아 시대의 풍부한 유물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및 고고학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선사시대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광범위한 시기를 아우르는 유물들을 통해 고대 도시 시리스와 헤라클레아의 생활상과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려는 학습 목적의 개인 또는 단체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고대 그리스의 채색 도자기, 정교한 장신구, 고대 무기 및 주화 등 다양한 종류의 고고학적 발견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외부의 헤라클레아 고고학 공원을 거닐며 고대 도시의 흔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일부 방문객들은 VR 체험을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기도 한다.
다만, 박물관 외부 고고학 유적지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고 주차장 주변 정리가 아쉽다는 의견이 있으며, 기념품점이 없어 기념품 구매가 어렵고 일부 전시 공간의 조명이 어둡거나 매표소 카드 결제가 원활하지 않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SS106 Jonica 도로 등 주요 도로를 통해 폴리코로로 접근 후, Via Cristoforo Colombo를 따라 이동한다.
- 박물관 인근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폴리코로 시내까지 기차 또는 버스로 이동 후, 박물관까지는 현지 대중교통 또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폴리코로-투르시(Policoro-Tursi) 기차역이 있으나, 박물관까지의 직접적인 연결편은 확인이 필요하다.
정확한 대중교통 정보는 방문 전 현지 교통 서비스나 박물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철기 시대를 거쳐 마그나 그라이키아 시대와 로마 시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기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고대 그리스 식민지였던 시리스와 헤라클레아에서 발굴된 채색 도자기, 조각상, 장신구, 무기, 주화 등은 매우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박물관 바로 외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 헤라클레아의 유적지로, 고대 주거지와 사원 등의 기초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고대 도시의 구조와 생활 환경을 상상하며 역사 속을 거닐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일몰 전까지 권장)
일부 방문객 리뷰에서 언급된 VR 체험은 고대 시리스와 헤라클레아의 모습을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재현하여 몰입감 있는 역사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운영시간: 별도 운영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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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코로의 화가 작품 전시 공간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고대 그리스 도자기, 특히 '폴리코로의 화가'로 알려진 장인의 작품 앞에서 역사적 예술품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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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아 고고학 공원 내 유적 배경
고대 도시의 유적이 남아있는 공원에서 넓게 펼쳐진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에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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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존 기념사진
가상현실 체험 중이거나 체험 후, 특별한 경험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을 담기에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대한 유물 관람을 위해 최소 2~3시간, 여유롭게는 4시간까지 계획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건물은 3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석기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 연대기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영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배치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5유로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2024년 기준)
박물관 내부에 기념품점이 없으므로, 기념품 구매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야 한다.
매표소 카드 결제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소액 현금 준비가 권장된다.
박물관 외부의 헤라클레아 고고학 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나, 방문 시점에 따라 관리 상태가 다를 수 있다.
어린이 동반 시 VR 체험은 좋은 반응을 얻는 편이며,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신석기 시대 유물
박물관은 라트로니코 동굴 등에서 발견된 붉은 띠무늬 토기와 같은 이 지역의 신석기 시대 증거들을 전시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 유물
투르시에서 발견된 기원전 2000년경의 무덤에서 출토된 부장품과 기원전 1200년경의 미케네 토기 등이 전시되어 고대 교류를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 식민지 시리스(Siris) 관련 유물
고대 그리스 식민 도시 시리스 주변 발굴 유물, 특히 고대 사원과 네크로폴리스에서 나온 봉헌용 조각상, 장식, 부조, 투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헤라클레아(Heraclea) 건립 및 관련 유물
시리스를 대체하여 세워진 도시 헤라클레아 관련 유물이 주를 이룬다. 봉헌용 조각상, 청동판, 마그나 그라이키아 및 로마 시대 동전, 토기 제작 틀 등이 대표적이다.
국립 시리티데 고고학 박물관 개관
헤라클레아 고고학 유적지 내에 설립되어, 해당 지역에서 발굴된 신석기 시대부터 로마 시대까지의 유물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관리 주체 변경
이탈리아 문화유산부가 바실리카타 박물관 폴로(Polo museale della Basilicata)를 통해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2019년 12월 지역 박물관 관리국(Direzione regionale Musei)으로 변경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이름 '시리티데(Siritide)'는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였던 시리스(Siris) 지역을 의미하며, 박물관이 이 지역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시된 유물 중에는 '폴리코로의 화가(Pittore di Policoro)'로 명명된 특정 고대 그리스 화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뛰어난 도자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때 헤라클레아의 법률과 규정을 담은 중요한 청동판인 '헤라클레아의 서판(Tavole di Eraclea)'이 이곳에 전시되기도 했으나, 현재 원본은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많은 방문객이 박물관 건물의 외부 모습만 보고 규모를 작게 예상했다가, 내부에 들어서서 방대한 전시 공간과 유물 양에 놀란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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