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기술 박물관 (무세오 델라 테크니카 엘레트리카)

전기 공학의 역사와 그 발전 과정에 깊은 흥미를 느끼는 과학 및 기술 애호가, 관련 분야 학생, 그리고 자녀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1700년대의 초기 정전기 발생 장치부터 시작하여 볼타 전지, 다양한 전신기, 초기 라디오 및 텔레비전, 심지어 현대의 자동차 전자 장비와 초기 개인용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컬렉션의 전기 기술 유물들을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전시물은 상호작용이 가능하여 더욱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전시 설명 QR코드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거나 겨울철에는 내부가 다소 쌀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주말 개관은 매월 첫째 주로 제한되며 운영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도 방문 시 참고해야 한다.

박물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암호 기계인 에니그마의 원본 중 하나가 보관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위대한 물리학자 알레산드로 볼타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물이 있으며, 그의 대표적인 발명품인 볼타 전지 관련 자료도 찾아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초창기 개인용 컴퓨터나 20세기 중후반의 다양한 가전제품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과거의 기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특정 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