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시칠리아 전통 인형극 '오페라 데이 푸피'를 통해 문화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여행객이나 독특한 예술 공연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예술을 직접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금속 갑옷과 칼을 갖춘 정교한 수제 인형들이 펼치는 샤를마뉴 대제와 기사들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 극장 옆에 위치한 인형 제작 공예 작업실을 방문하여 장인의 작업 과정을 엿보고, 인형극의 역사와 제작 기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팔레르모 시내 중심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구글 지도 등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보르고 베키오(Borgo Vecchio) 지역, Via Collegio di Maria al Borgo 17번지에 위치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극장 인근은 오래된 시가지로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항구 근처에 위치하여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칠리아 전통 인형극 '오페라 데이 푸피'**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엔초 만쿠소 가문이 이어온 이 공연은 주로 샤를마뉴 대제와 용맹한 기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인형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극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운영시간: 공연 일정은 웹사이트 또는 전화 문의
공연장 옆에 위치한 만쿠소 가문의 공예 작업실을 방문하여 인형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공연 당일 오전에도 개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장인이 직접 인형과 갑옷, 무대 장치 등을 만드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공연 당일 오전 (사전 확인 권장)
엔초 만쿠소와 그의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며 수 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공연자와 관객 간의 거리가 가까워 친밀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인형사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거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운영시간: 공연 시간 전후
추천 포토 스팟
공연 중 역동적인 인형들의 모습
이야기가 절정에 이를 때 화려한 갑옷을 입은 인형들이 펼치는 전투 장면이나 극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단, 공연 중 촬영은 다른 관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연 후 인형과 함께 기념 촬영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앞이나 로비에서 실제 공연에 사용된 정교한 인형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형사들이 직접 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해 주기도 한다.
인형 제작 작업실의 장인과 작품들
극장 옆 작업실에서 섬세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인형들과 작업 도구, 그리고 인형을 제작하는 장인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연은 이탈리아어로 진행되지만, 관람 전 영어 등 다른 언어로 된 공연 줄거리를 미리 읽어보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메일을 통해 좌석 예약이 가능하며, 보통 빠르게 회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1인당 10유로이며,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공연 시작 약 15분 전에 도착하여 결제를 마치고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앞자리에 앉으면 인형들의 움직임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공연 당일 오전에 극장 옆 공예 작업실을 방문하면 인형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인형사들과 대화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지만, 일부 민감한 아이들에게는 전투 장면 등이 다소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만쿠소 가문 인형극 시작
기사 안토니노 만쿠소(Antonino Mancuso)에 의해 팔레르모에서 만쿠소 가문의 오페라 데이 푸피 활동이 시작되었다. 그는 조반니 페르니체(Giovanni Pernice)의 제자였다.
엔초 만쿠소, 가업 계승
안토니노 만쿠소의 후손인 엔초 만쿠소(Enzo Mancuso)가 가업을 이어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미모 쿠티키오(Mimmo Cuticchio) 및 안토니오 파스콸리노 국제 인형극 박물관과 협력하며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테아트로 카를로 마뇨 개관
엔초 만쿠소가 팔레르모의 유서 깊은 보르고 베키오(Borgo Vecchio) 지구에 현재의 극장 겸 작업실인 '테아트로 카를로 마뇨'를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오페라 데이 푸피는 19세기 초 시칠리아에서 시작되어 서민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시칠리아의 역사적 기억과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표현 양식으로 인정받는다.
2001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포되었다.
공연에는 주로 세 명의 인원이 참여하는데, 한 명은 오르간 연주를, 두 명은 인형 조종과 대사, 노래, 악기 연주 등을 모두 소화한다고 한다.
사용되는 인형은 금속 갑옷과 검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꽤 무겁고 견고하게 만들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비수기에는 관객이 적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단 두 명의 관객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 적도 있을 만큼 고객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는 얘기가 있다.
만쿠소 가문은 4대째 이 예술을 이어오고 있으며, 엔초 만쿠소의 아들들도 이 전통을 잇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